부산시립합창단 합창으로 하나 되는 부산 '제36회 부산합창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6 11:15:28
  • -
  • +
  • 인쇄
2025. 10. 28. - 10. 30. 19:00,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 부산시립합창단 제36회 부산합창제_포스터

[뉴스스텝] 부산지역 33개 합창단이 선사하는 대규모 합창축제 『제36회 부산합창제』
부산시립합창단(예술감독 이기선)이 마련한 『제36회 부산합창제』가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오후 7시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1985년 시작된 부산합창제는 부산 지역에서 가장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합창 축제로, 올해로 제36회를 맞이한다.

부산합창제는 부산을 대표하는 전문적인 합창 축제로의 발전을 위하여 영상 심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공연은 부산 지역에 연고를 둔 아마추어 합창단이 제출한 영상을 토대로 선정된 33개 단체가 무대에 오른다. 3일간 약 1,000명의 합창 애호가들이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합창음악의 저변확대를 목표로 축제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올해는 더 부산 콘서트 콰이어(지휘자 전상철), 남구립오륙도여성합창단(지휘자 곽기웅), 부산라이온스 콰이어(지휘자 손욱), 범어사합창단(지휘자 문정재) 등 33개의 다양한 단체들이 참여해 시니어, 여성, 남성, 혼성 등 각기 다른 개성과 색채의 합창 무대를 선보인다.

또한 매 공연의 마지막 무대는 부산시립합창단이 출연하여 아마추어 합창단들과의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이후 전 출연자와 함께 연합합창 무대를 기획하여 축제의 피날레를 꾸민다. 연합합창을 통해 ‘합창으로 하나 되는 부산’이라는 상징적 메시지를 전하며,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과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부산시립합창단 관계자는 “부산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합창단들이 한 무대에 오르는 것은, 지역합창 문화의 수준 향상과 합창음악의 대중화라는 부산합창제의 취지를 실현하는 뜻깊은 일”이라며, “3일간 이어지는 합창 축제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전석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5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상세 내용은 (재)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관련 문의는 전화로 가능하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1회 경산시장배 경북장애인 어울림 파크골프대회 개최

[뉴스스텝] 경산시는 16일 하양파크골프장에서 ‘제1회 경산시장배 경북장애인 어울림 파크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경북 지역 장애인들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뜻깊은 행사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고 어울리는 스포츠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경산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경산시장애인골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경북 각 시‧군을 대표하는 선수 및 임원 210여 명이 참가했다.

고성군 ‘밝은 눈, 행복한 삶 무료 안검진’ 운영

[뉴스스텝] 평화 경제 거점 도시 강원 고성군은 어르신들의 시력 향상과 실명 예방을 위해 오는 10월 20일(월) 고성군보건소 3층 교육실에서 ‘밝은 눈, 행복한 삶을 위한 무료 이동 정밀 안검진’을 실시한다.대상자는 60세 이상 어르신 150명(저소득층 우선) 선착순으로 시력, 굴절, 안압, 세극등현미경 등 정밀 검사 및 질환 상담 등을 진행한다.이번 검진은 한국실명예방재단 안과전문의, 의료진 등 7명

충북도, 위원회 성별균형 달성률 89.0%, 전국 상위권 차지

[뉴스스텝] 충북도는 16일 도의회청사 워크숍룸에서 '2025년 제6차 충청북도 양성평등위원회'를 열고, ‘양성평등기금 운용계획 심의’와 함께 도내 위원회 성별균형 현황 점검 결과 및 성평등 정책 성과를 보고했다.이번 회의에서는 △2026년 양성평등기금 운용계획(안) 등 2건의 심의 안건과 △여성가족부 대통령상 2관왕 수상 보고, △2024년 지자체 위원회 성별참여 현황 점검 결과, △충북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