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연말 맞아 이웃돕기 기탁 줄이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27 11:15:19
  • -
  • +
  • 인쇄
▲ 광주시, 연말 맞아 이웃돕기 기탁 줄이어

[뉴스스텝] 광주시 지역 내 기관과 단체들이 겨울철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물품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며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27일 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광주농업협동조합은 어려운 소외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 300포(10㎏, 93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강동구 조합장은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에 앞장서는 조합원의 마음을 담아 준비했다”며 “경안동·쌍령동·송정동·탄벌동·광남1·2동 등 6개 동에 50포씩 전달하고자 한다”고 기부 의사를 전했다.

또한, 이날 자이어린이집에서도 바자회 수익금으로 마련한 발열내의 102개(2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권혜란 원장은 “겨울의 추위가 더욱 매섭게 느껴질 어려운 이웃에게는 조금이나마 따뜻함을 전달되길 바란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같은 날 대한불교 조계종 관음사에서도 추위에 지친 이웃들에게 건강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백미 50포(10㎏, 62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중희 주지 스님은 “신도들의 마음을 모아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방세환 시장은 “어려운 시기에서도 늘 변함없이 이웃돕기 후원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부받은 물품은 꼭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문화의 도시 청도, 2025 이호우・이영도 시조문학상 수상자 선정

[뉴스스텝] 청도군이 주최하고 이호우·이영도 문학기념회가 주관하는 이호우·이영도시조문학상 수상자가 선정됐다. 이호우·이영도 시조문학제는 한국시조에 큰 발자취를 남긴 청도 출신 시조시인 이호우(李鎬雨)·이영도(李永道) 남매의 시조문학 작품을 통해 우리의 역사와 문학을 배우고, 나아가 한국시조 발전을 위해 매년 청도신화랑풍류마을에서 개최되고 있다. 올해 이호우・이영도 시조문학상은 손수성 시인의 시조집 『피자를

밀양시, 2025년 밀양아리랑 전승·체험 프로그램 운영

[뉴스스텝] 경남 밀양시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밀양관아 일원에서 밀양아리랑을 관광문화자원으로 확산하기 위해 지역 문화예술단체와 협력해 2025 밀양아리랑 전승·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제30회 밀양시민의 날(17일)과 2025 밀양 국가유산 야행(17~19일)과 연계해 추진되며, 매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된다. 행사는 (사)한국국악협회 경남지회 밀양시지부(회

장수군, 보조사업 ‘똑똑 알림톡 서비스’ 전국 최초 시행 선도적 행정 눈길

[뉴스스텝] 장수군은 군민들이 보조사업 신청과 관련 신청 시기를 놓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보조사업 ‘똑똑 알림톡 서비스’를 전국자치단체 중 최초로 도입, 지난달부터 본격 시행하는 선도적 행정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지난달 15일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오프라인 민원의 진행상황 안내 체계 개선”을 지시한 가운데 장수군이 이미 선도적으로 시행하고 있어 모범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장수군은 지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