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도시 전주, 가을철 맞아 작가 강연 마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6 11: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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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8일 오전 10시,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에서 김영 작가의 ‘사과 한 알의 상징과 문학’ 강연 진행
▲ 전주시청

[뉴스스텝] 전주시는 책 읽기 좋은 가을을 맞아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돕기 위해 ‘가을, 시와 책의 계절’을 주제로 작가 초청 강연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강연은 오는 28일과 11월 7일 등 총 2회에 걸쳐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에서 진행되며, 각 강연별로 40명씩 총 80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오는 28일에는 오전 10부터 시인이자 석정문학회장을 맡고 있는 김영 작가와 함께 ‘사과 한 알의 상징과 문학’을 주제로 생활 속 사물이 건네는 상징을 예술로 표현해 낸 작품들을 따라가며 일상생활이 끊임없이 우리에게 건네는 상징을 찾아보고 문학의 원천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어 오는 11월 7일에는 오후 2시부터 한길사 대표인 김언호 작가와 함께하는 ‘사람으로 살기 위해-독서의 즐거움, 책의 힘’ 강연을 통해 독서와 책이 사람에게 어떤 영향을 주고,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에 대해 공유한다.

이번 ‘가을, 시와 책의 계절’ 강연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박남미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텍스트힙이라는 단어가 유행할 정도로 독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막상 책을 읽으려면 어떤 책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고민하느라 선뜻 손을 내밀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면서 “이번 강연을 통해 책과 독서를 편하고 바르게 접하는 방법을 배움으로써, 시민들이 책의 계절인 가을에 깊이 있는 독서문화를 향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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