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예술의전당, 시민이 만든 예술축제! 성과발표회 뜨거운 호응 속 마무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5 11: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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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예술 교육 수강생 성과발표회

[뉴스스텝]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는 올해 문화예술교육 수강생들의 운영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11월 22일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수강생 및 시민 260명의 참여한 가운데 ‘문화예술 교육 수강생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2025년 서귀포예술의전당 문화예술교육은 시민들에게 일상 속 전문예술 체험 및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어린이부터 청소년, 성인까지 폭넓은 시민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했다.

지난해 6개과정 145명 수강생에서 올해는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장르별 예술교육 10개 과정(33개반) 개설됐고 총 736명의 수강하여 상반기 수강생 만족도 97.6점으로 시민들의 높은 참여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음악분야 ‘싱잉볼, 록밴드’, 무용분야 ‘스윙댄스’, 전통분야 ‘탈춤과힙합’, 미술분야 ‘어반스케치, 아트포레스트, 캘리그라피, 판화익스프레스’, 시민인문 분야 ‘재즈교실, 인문예술’ 특강이 상·하반기 일년동안 운영됐다.

이번 성과발표회에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총 10개 과정에서 갈고닦은 실력을 무대공연과 작품전시회로 선보이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무대공연은 청소년 ‘탈춤과 힙합’ 공연을 비롯해 ‘스윙댄스’, 청년과 성인이 함께한 ‘락밴드’ 합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고, 특히 광개토제주예술단과 청소년이 함께한 ‘특별 콜라보 무대’는 발표회의 대미를 장식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호응과 인상을 남겼다.

전시실에서는 어반스케치, 판화, 아트포레스트 작품 등 총 238점이 전시됐고, 특히 읍면 지역과 장애인 참여 프로그램 작품도 함께 전시되어 문화격차 해소를 위한 의미 있는 성과를 보여주었다.

문화예술교육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평소 좋아만 하던 음악을 직접 연주하며 무대에 설 수 있어 올 한해가 특별하게 기억될 것 같다며, 교육은 마무리됐지만 구성된 멤버들과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전문 밴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 성과발표회를 관람한 한 시민은 “수강생들의 열정과 작품 수준이 기대 이상이었다”라며, “시민으로서 관람을 넘어 내년에는 예술교육 과정에 참여해 무대에 서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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