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대구시 최초 ‘체납 지방세 카톡 알림 서비스’ 시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1-04 11: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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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중구청

[뉴스스텝] 대구 중구는 올해부터 대구시 최초로 지방세, 세외수입 체납자를 대상으로 체납 지방세 카톡 알림 서비스를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중구에 따르면 그간 독촉고지 이후에 체납액 징수를 위한 우편과 문자발송을 병행했으나 우편 발송 시 고지서 분실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의 위험과 주소 불일치 및 장기 해외체류 등의 사유로 체납 사실을 알지 못하는 경우가 있고, 문자발송의 경우 상세한 안내를 할 수 없는 단점이 있어 납세자의 알권리 충족에도 다소 미흡한 점이 있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중구는 체납된 지방세 정보를 납세자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체납을 즉시 납부할 수 있도록 국민 대다수가 사용하는 카카오톡 메신저를 활용해 체납정보 안내문을 발송한다.

카톡 체납 알림을 받은 납세자는 본인인증을 하면 위택스(WETAX)로 연계된 상세 내역을 열람하고 계좌이체, 카드납부, 간편결제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체납금을 손쉽게 납부할 수 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이 더 편리하게 체납 안내를 받고 쉽게 납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종이 고지서 제작 발송비용을 줄여 친환경 실천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는 지난 12월 지방세 체납자 2,844명 380백만원에 대해 카카오 체납 알림톡 시범운영 결과, 수신율은 81.3%를 보였으며 679명이 73백만원을 납부해 23.8%의 높은 자진납부율을 보였다.

특히 소액 자진납부율이 높은 것으로 확인되는 등 체납 징수율을 높이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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