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도시 부평 대표 음악 축제 ‘2025 뮤직 플로우 페스티벌’ 5년간의 문화도시부평 조성의 성과를 담아 마무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2 11: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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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도시 부평 대표 음악 축제 ‘2025 뮤직 플로우 페스티벌’ 5년간의 문화도시부평 조성의 성과를 담아 마무리

[뉴스스텝] 부평구 문화도시센터는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부평아트센터 일대에서 ‘2025 뮤직 플로우 페스티벌(MUSIC FLOW FESTIVAL)’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부평 미군기지 애스컴(ASCOM)을 중심으로 한국 대중음악사에서 중요한 흐름을 만들어온 부평의 역사성을 반영해 기획된 음악 축제로, 이틀간 약 1만명의 관객이 참여했다.

첫날인 29일 애스컴 스테이지에서는 한국 펑크·소울 음악의 전설 ‘사랑과 평화’와 자메이카 스카 리듬을 한국적으로 재해석한 8인조 밴드 ‘킹스턴 루디스카’가 무대를 장식했다.

30일 뮤직 스테이지에서는 싱어송라이터 이승윤의 폭발적인 무대, 글렌체크의 신스팝, 김뜻돌의 독창적인 음악, 까데호와 튜즈데이 비치 클럽, 신예밴드 삼점일사의 공연이 관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현장에선 음악 공연 외에도 인천탁주, 인천유나이티드 등 인천을 대표하는 지역 브랜드 6팀이 함께한 상품 임시매장(굿즈 팝업스토어)이 운영됐다.

또, 인천 비주류문화(서브컬처) 예술가들과 협업으로 마련된 스케이트 공원 및 그림·글자 예술(그래피티) 등을 통해 음악과 비주류문화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정체성을 구현했다.

이 밖에도 ‘애스컴으로부터의 음악기록’ 전시 프로그램이 열려 시민들이 부평만의 음악 역사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지난 5년간 문화도시부평에서 진행한 음악사업의 기록(아카이브) 자료가 함께 소개돼, 5년간의 축적된 음악문화 성과와 지역적 가치를 선보이는 계기가 됐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시민들이 음악도시 부평의 다채로운 매력을 가까이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9월 진행될 ‘오늘도 무사히’ 콘서트를 통해 지역 음악문화의 활기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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