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씨부인전' 이재원-김재화-오대환-홍진기, 찐~한 의리에 얼큰한 입담으로 똘똘 뭉쳤다! 유쾌상쾌통쾌 ‘노비즈’ 활약 모아보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08 11: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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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SLL, 코퍼스코리아

[뉴스스텝] 바라만 봐도 든든한 ‘노벤저스(노비+어벤저스)’의 활약이 날로 기세를 더하고 있다.

매주 토, 일 밤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극본 박지숙, 연출 진혁, 최보윤, 제작 SLL, 코퍼스코리아)에서 옥태영(임지연 분)과 천승휘(추영우 분)의 곁을 지키는 노비 캐릭터들의 케미스트리가 빼놓을 수 없는 재미 포인트로 주목받고 있다.

먼저 만석(이재원 분)은 천승휘가 송서인이었던 시절부터 몸종이자 공연단의 행수로 그를 위해서 이름까지 버린 의리의 아이콘이다. 청산유수의 말빨과 특유의 능청스러움으로 천승휘와 ‘찐친’ 바이브를 선보이며 톡톡히 존재감을 빛내고 있다.

매사에 티격태격하는 듯하지만 속으로는 누구보다 천승휘를 걱정하며 살뜰히 보필하고 있는 만석은 심각한 상황 속에서도 범상치 않은 재치를 발휘해 웃음을 더하는 일등 공신으로 활약하는 중이다.

막심(김재화 분) 역시 옥태영과 남부럽지 않은 온정을 나누고 있다. 식솔 중 옥태영이 노비였다는 것을 알고 있는 유일한 사람이지만 철통같이 비밀을 지키며 옥태영을 제 딸처럼 보살펴왔기에 더욱 끈끈한 관계를 자랑하고 있는 것.

삶의 애환이 묻어나는 얼큰한 입담과 익살스러운 호들갑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물론 옥태영과 집안 식구들을 더 없이 아끼는 막심의 푸근하고 넉넉한 심성은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따듯하게 데우고 있다.

더불어 옥태영의 또 다른 식솔인 도끼(오대환 분)는 막심의 동무이자 노비 동료로 범상치 않은 순박함과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막심의 애정 어린 하대(?)에도 허허실실 웃는가 하면 다소 부족한 눈치를 독보적인 유쾌함으로 승화시키는 그의 넘치는 인간미가 돋보인다.

막심을 향한 일편단심과 옥태영을 향한 충성심으로 똘똘 뭉친 듬직함이 많은 이들을 빠져들게 하고 있다.

끝으로 막심, 도끼를 부모처럼 따르는 식솔들의 정보통이자 행동대장 끝동이(홍진기 분)는 옥태영과 함께 외지부 집무실에서 일하고 있다.

가벼운 입과 열린 귀로 온 동네의 소문을 가장 먼저 듣고 나르는가 하면 동네 노비들과의 커넥션을 이용해 옥태영이 벌이는 일들을 전방위적으로 돕는다. 옥태영의 혜안으로 남다른 능력치를 발휘하고 있는 끝동이의 진가가 앞으로 또 어떻게 빛을 발할지 궁금해진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는 천승휘가 성윤겸으로 위장해 성씨 가문에 들어오게 되면서 만석까지 식솔들과 한대 모여 폭발적인 시너지를 자랑했다.

마치 원래 알던 사이인 듯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하는 일명 ‘노비즈’의 티키타카에 호응이 쏟아진 가운데 위험천만한 부부생활을 시작한 옥태영과 천승휘의 사기극에 이들이 또 어떤 활약을 펼칠지 눈길이 쏠리고 있다.

함께라면 더욱 두려울 것 없는 유쾌, 상쾌, 통쾌 만렙 조합 이재원, 김재화, 오대환, 홍진기의 팀워크에 힘입어 지난 5일(일) 방송된 ‘옥씨부인전’ 10회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11.8%까지 치솟으며 계속해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또한 2049 타깃 시청률은 4.3%를 기록하며 일요일 전 채널 1위에 올랐다.(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은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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