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넥스트 모션' 공연…예술로 전하는 감동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2 11:15:29
  • -
  • +
  • 인쇄
6월 19일 오후 7시 30분, 익산시립무용단·익산시립풍물단 합동 공연
▲ 익산시, '넥스트 모션' 공연…예술로 전하는 감동

[뉴스스텝] 익산시립예술단이 전통과 현대, 무용과 음악이 어우러진 무대를 통해 다시 한번 시민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한다.

익산시는 6월 19일 오후 7시 30분에 '넥스트 모션(NEXT MOTION) 단원창작 프로젝트'가 익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익산시립무용단(예술감독 최석열)과 익산시립풍물단(예술감독 김익주)이 참여하는 합동 정기공연이다.

2019년 시작해 2022년까지 4회에 걸쳐 신선한 감각과 실험적인 시도가 돋보이는 작품들을 선보여 왔으며, 이달 5번째 공연의 화려한 막을 올린다.

올해 공연 역시 무용단과 풍물단의 고유한 특성을 살린 작품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익산시립풍물단의 '유풍(流風): 시간의 흐름'(타악구성 신지용)은 인류 최초의 타악기인 북을 중심으로 시간의 흐름을 독창적으로 표현한다.

아울러 창작 굿판인 'PAN'(타악구성 김현주)은 호남우도 농악을 기반으로, 전통적 장단과 진풀이를 중심에 두고 사물판굿의 역동적인 구성미를 결합한 작품을 선보인다.

익산시립무용단의 '못다한 이야기'(연출·안무 최수진, 고경보)는 1950년대 아버지 세대의 이야기다.

젊은 시절을 회상하며 후손들에게 전하지 못한 이야기를 참신한 시선으로 전달한다.

이번 공연은 넥스트 모션(NEXT MOTION)이라는 주제처럼 전통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움직임과 음악을 통해 한국무용과 풍물의 경계를 확장한다.

특히 지역 문화의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예술인들의 창의적인 시선이 더해져 전통 예술의 새로운 방향성을 탐구하고, 익산의 예술적 저력을 재조명하는 무대가 될 것이다.

티켓은 전석 무료이고, 공연은 8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익산예술의전당 누리집과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합동 공연은 익산시립예술단의 창의성과 협업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무대를 통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감동과 영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거창군, 어린이집과 연계한 '꾸러기금연도우미' 캠페인 진행

[뉴스스텝] 거창군보건소는 지난 8일 숲아이어린이집 ‘꾸러기금연도우미’가 거창군삶의쉼터를 찾아 금연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유아와 선생님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체력단련실과 노인복지관·장애인복지관 로비 3곳에서 어르신과 이용객들에게 흡연의 해로움과 금연의 중요성에 대한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아이들이 직접 부른 금연송과 귀여운 율동은 현장 분위기를 밝게 만들었으며, 한 어르신

김해시복지재단 서부노인종합복지관, 착한기업 229호점 “(주)나라전기” 현판 전달식

[뉴스스텝] 김해시복지재단 서부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5일, 내동에 위치한 착한기업 229호점 ㈜나라전기를 방문해 ‘착한기업’ 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나라전기는 전기 및 통신 자재 도·소매를 전문으로 하며, 지역 내 전기·통신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다양한 자재를 공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이번 착한기업 가입을 통해 매월 정기 기부를 이어가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적극

경남도의회, 제426회 임시회 개회

[뉴스스텝] 경상남도의회는 오는 9월 9일, 제42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0일간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9일에서 11일, 3일간 도청과 교육청을 상대로 도정에 대한 질문을 실시하고, 2025년도 경상남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행정사무감사 계획 등을 의결할 예정이다. 먼저, 9일 오전 10시에 열리는 제1차 본회의에서는 개회식에 이어 제426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