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2025 양주목 한마당 큰잔치 · 양주관아를 지켜라'ⵈ 3천여 명 발길 이끌며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07 11:15:09
  • -
  • +
  • 인쇄
▲ 양주시, '2025 양주목 한마당 큰잔치 · 양주관아를 지켜라'ⵈ 3천여 명 발길 이끌며 성료

[뉴스스텝] 양주시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양주관아지’ 일원에서 개최된 조선의 시간 속으로 떠나는 특별한 시간여행 ‘2025년 양주목 한마당 큰잔치 · 양주관아를 지켜라’가 하루에만 3천여 명의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등 성황리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조선시대 관아의 일상을 현대적으로 재현해 시민들이 오감으로 즐기는 특별한 역사 놀이터로 꾸며졌다.

행사장 곳곳에는 감성을 자극하는 플리마켓부터 ▲에어바운스, ▲전통 놀이, ▲푸드트럭 등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이 마련돼 축제의 흥을 더했다.

특히, ‘동헌 마당’에서 펼쳐진 조선 마술사의 환상적인 공연과 퓨전 국악 밴드 ‘아리현’의 흥겨운 무대는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끌어냈으며 외삼문 앞에서는 수문군의 위엄 있는 수문장 교대 의식이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깊은 몰입감과 조선의 품격을 생생히 전달했다.

‘내아’에 꾸며진 ‘양주목사의 찻집’은 전통 복장을 갖춘 배우들이 손님을 맞이해 전통차를 대접하며 고즈넉한 조선의 정취를 더했고 대청마루에 퍼지는 은은한 차향 속에서 시민들은 담소를 나누며 품격 있는 조선의 멋을 즐겼다.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 또한 큰 인기를 끌었다.

‘서행각’에서는 ‘양주목 발굴체험장’이 ‘방문자센터’에서는 ▲대모산성 쌓기, ▲유물 접합, ▲VR 체험 등 교육과 재미를 아우른 콘텐츠가 마련돼 어린이들은 물론 부모 세대까지 폭넓은 공감을 이끌어 냈다.

전통 한복을 차려입고 관아지를 거니는 관람객들의 모습은 축제의 품격을 한층 더했다.

이어진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사전 예약제로 진행된 미션형 체험 극 ‘다함께 양주관아지 한바퀴’가 축제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외삼문 앞에서 펼쳐진 퍼즐 맞추기, ▲어사 대비 앞에서 화살쏘기, ▲전통 다과 만들기 등 다채로운 미션은 어린이와 부모 모두를 조선시대의 주인공으로 몰입시키며 현장 곳곳에서 웃음과 환호가 끊이지 않았다.

또한, 양주별산대놀이보존회와 함께한 ▲탈 만들기, ▲탈춤 동작 배우기 체험은 아이들이 전통문화를 자연스럽게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됐고 가족 단위의 적극적인 참여로 더욱 뜻깊은 장면들을 연출했다는 후문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양주관아지가 시민과 역사를 잇는 살아있는 문화공간으로 거듭났다”며 “앞으로도 세대가 공감하고 향유할 수 있는 품격 있는 체험형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포항교육지원청 2026학년도 포항항도중학교 미술중점반,경북희망학교 배정 발표

[뉴스스텝] 경상북도교육청포항교육지원청은 11월3일 포항항도중학교 미술중점반 및 경북희망학교 입학 배정자를 선발하여 각 학교로 안내·발표했다. 포항항도중학교와 포항교육지원청에서는 10월 16일부터 10월 23일까지 원서를 접수하여 미술중점반 40명 정원에 58명, 경북희망학교 20명 정원에 68명을 접수 완료하고, 미술중점반 40명(사회적배려대상자 10% 4명 포함), 경북희망학교 28명(효자초등학교 정원

전북특별자치도, 제1회‘친환경 산악관광진흥지구 위원회’개최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는 5일 도청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친환경 산악관광진흥지구 지정 등에 관한 조례'에 따른 ‘제1회 친환경 산악관광진흥지구 위원회’를 개최하고, 산악관광정책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공식 출범을 알렸다.이날 회의는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부위원장 선출, 산악관광진흥지구 추진경과 보고, 발전방향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위원회는 문화체육관광국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관광·환경

광주광역시의회 광주시 행정사무감사에서 심철의 의원, 지하철 2호선 공사 지연 관련 피해보상 정조준

[뉴스스텝]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금호지구 공사 지연으로 인한 상가 피해와 관련해, 심철의 광주시의원(더불어민주당, 서구4)은 지난 11월 4일 산업건설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광주신용보증재단, 경제창업국을 상대로 전수조사와 ‘지연분(약속 공기 이후 발생분) 지원대책’ 수립을 강하게 촉구했다. 심 의원은 “전체 공사기간을 다 보상하라는 게 아니라, 시가 약속했던 공기가 어겨져 추가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