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광산구 찬란하게 빛났던 2000년 전 마한 생활상은 어땠을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07 11:15:05
  • -
  • +
  • 인쇄
제2회 광산구 국가유산 한마당…12일 마한유적체험관서 열려
▲ 제2회 광산구 국가유산 한마당 웹자보

[뉴스스텝] 광주 광산구가 12일 신창동 마한유적체험관에서 2000년 전 신창동 마한사람들의 생활상을 볼 수 있는 ‘제2회 광산구 국가유산 한마당’을 개최한다.

제2회 광산구 국가유산 한마당은 광산농악의 흥겨운 무대로 행사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신창동 유물을 복원한 현악기로 연주하는 루트머지의 주제 공연, 국악인 오정해와 클래트릭 심포니 오케스트라, 광산문화원 시니어 합창단이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이날 행사는 기존의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향교서원, 생생, 고택)을 5개 부문으로 나눠 박람회 형태로 선보인다.

행사 구성은 △화려광산존 △마한광산존 △신창마을존 △모두광산존 △쉼터존으로 꾸렸다.

화려광산존은 조선 선비의 유생복을 입고 인장 만들기 등 다양한 의복과 체험을 통해 광산구 문화유산 통합브랜드인 화려광산을 소개한다.

마한광산존은 탈곡체험, 토기·농기구 전시 등으로 마한의 생활상을 직접 배워볼 수 있는 유익한 공간이다.

신창마을존은 신창동 마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신창동 유적에서 발굴된 쌀을 소재로 떡메치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해볼 수 있다.

또한 스탬프 투어를 통해 떡꼬치와 아이스크림을 증정한다.

모두광산존은 현장 방문객을 위해 페이퍼 토이 만들기, 멋 글씨(캘리그래피) 부채 만들기 등 상시 체험과 문화유산 개별 정보 등을 제공해 즐길 거리가 다채롭다.

또한 커피·전통차 체험인 ‘다시 茶時 카페’에서는 개인 컵을 소지한 참가자에게 무료로 음료를 제공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2천 년 전 찬란하게 빛난 신창동 마한 문명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국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국가유산 대표 축제로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과 참여 방법은 광산구 누리집(새소식) 또는 광산구 관광육성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각 1회차 체험에 한해 8일 오후 1시에 광산구 누리집(새소식 ' 링크)을 통해 사전 예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회차를 제외한 모든 행사는 현장에서 참여 가능하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포시 모담도서관, 독서와 일상 속 예술 체험을 결합한 문화공간 조성

[뉴스스텝] 김포시 모담도서관은 2026년 1월부터 시민의 깊이 있는 독서 경험과 일상 속 예술 향유를 확장하기 위해 ‘모담서실’과 ‘모담화실’ 두 개의 상설 공간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문화예술이 특화인 모담도서관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초점을 둔 이번 운영은 도서관이 단순한 정보 제공 공간을 넘어 생활문화 플랫폼으로 기능하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두 공간 모두 원활한 이용을 위해

서귀포시, 2026년 길고양이 중성화 지정동물병원 선정

[뉴스스텝] 서귀포시가 도심과 마을 등에서 자연적으로 서식하는 길고양이의 과잉 번식으로 발생하는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026년 길고양이 중성화(TNR) 사업을 수행할 지정 동물병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지정된 동물병원은 지역별로 총 7개소가 선정됐으며 1년간 서귀포시 전 지역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을 담당한다.길고양이 중성화(TNR) 사업은 길고양이 민원 신청 지역에 포획틀을 제공하여 포획한 후

서귀포시, 사물주소 부여를 위한 다중이용시설물 현장조사 마무리

[뉴스스텝] 서귀포시는 신규 사물주소 부여 대상 다중이용시설물 492개소에 대한 현장조사를 완료했다.사물주소는 건물이 없는 도로변이나 공터에 설치되어 정확한 위치 설명이 어려운 다중이용시설물에 부여하는 도로명주소 형식의 주소로 긴급 상황 시 신속한 대응을 가능하게 하고 시민들의 생활 편의를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조사대상은 자동심장충격기 267개소, 어린이보호CCTV 94개소, 옥외소화전 64개소, 보호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