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도서관, ‘미로 속 책과 예술’ 전시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03 11:15:03
  • -
  • +
  • 인쇄
완산도서관, 3일~27일까지 도서관 완산마루에서 테이핑아트를 활용한 체험형 전시 운영
▲ 완산도서관, ‘미로 속 책과 예술’ 전시 운영

[뉴스스텝] 전주시 완산도서관은 3일부터 오는 27일까지 도서관 1층 완산마루(전시실)에서 마스킹테이프를 활용한 바닥 미로와 책을 활용한 체험형 전시를 운영한다.

지난해 7월 전시실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재개관한 완산도서관은 개관 전시 ‘그림, 책과 친구가 되다’와 청년 작가들이 주축이 된 ‘낯선 다정함’ 전시에 이어 을사년 새해 첫 전시로 ‘미로 속 책과 예술’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전시는 겨울방학을 맞아 도서관을 찾는 아이들과 가족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전시로, 형형색색의 마스킹테이프로 바닥과 전시 벽면을 꾸며 입체적으로 다양한 체험 놀이를 할 수 있도록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구체적으로 전시 공간은 △마스킹테이프를 활용한 바닥 미로 놀이존 △테이핑 아트와 헌책을 활용한 체험존 △사방치기·오징어게임·딱지치기 등의 전래놀이 △작가의 방과 전래 동화가 배경이 되는 포토존 △참여자가 만들어가는 나만의 서가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전시는 휴관일인 매주 금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과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신청인에 한하여 회당 60분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유치원·어린이집 단체 관람의 경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9시에서 12시 사이에 신청이 가능하다.

전시 체험을 희망하는 시민은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완산도서관에서 현장 접수할 수 있다.

최현장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지속적으로 예술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면서 “책과 예술이 한데 어우러지는 체험 전시를 통해 전주시민들이 도서관에서 즐겁고 유익한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2025 청소년 마음건강 포럼’ 성료

[뉴스스텝] 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31일 광주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2025 청소년 마음건강 포럼’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포럼은 청소년 마음건강을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모여 ‘희망찬 변화, 행복도시 광주’ 실현을 위한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아동·청소년 관계기관 관계자, 학부모, 청소년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진천군, 청년 톡톡(Talk Talk) 소통 릴레이 이어져

[뉴스스텝] 충북 진천군은 31일 백곡면 까망드리 카페에서 ‘땅에서 키운 꿈 하늘에 닿아보자’라는 주제로 세 번째 청년톡톡 소통 릴레이를 추진했다.이 자리에는 송기섭 진천군수와 진천군 4-H 연합회 회원, 액션그룹 10명이 참석해 청년이 바라보는 농업과 창업에 대한 현재와 미래 등에 대한 경험과 고민을 공유하며 상호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농업 생산에 종사하는 4-H 회원들은 농자재비 상승, 기후변화 등에

대전시, 제7회 뮤직토크쇼 스카이로드에서 낭만 음악회

[뉴스스텝]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31일 중구 은행동 으능정이 스카이로드에서 열린 ‘뮤직토크쇼’에서 시민 700여 명과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했다. 이날 대전 출신 7인조 팝žR&D 밴드 레베로프와 가수 정인이 함께했고, 유 부시장은 직접 객석과 소통하며 대전의 미래 비전을 소개했다. 유득원 행정부시장은“중구 은행동은 청년들이 많이 찾는 대전의 핫플레이스이자, 0시 축제 등을 통해 세계가 주목하는 문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