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30년의 감동 ‘유성온천문화축제’ 화려한 팡파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3 11:15:11
  • -
  • +
  • 인쇄
5월 2일부터 3일간 온천로 일원서 공연·체험·퍼레이드 향연
▲ 지난해 개최된 유성온천문화축제

[뉴스스텝] 유성구 최대 축제이자 대전 대표 축제로 자리 잡은 유성온천문화축제가 화려한 막을 연다.

대전 유성구는 5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온천로 일원에서 ‘2025 유성온천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유성온천문화축제는 유성온천과 과학도시 유성의 정체성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축제로 올해로 30주년을 맞는다.

축제 첫날인 2일에는 유성의 전통을 기리는 ‘수신제’에 이어 유성 학춤과 유성온천 놀이로 축제의 문을 연다. 개막식에는 국카스텐, 알리 등 정상급 가수들의 축하 공연과 30주년 기념 공연 등 퍼포먼스가 이어진다.

특히 700대의 드론 라이트 쇼와 불꽃놀이가 갑천변 하늘을 수놓으며 3일간 화려하게 펼쳐질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둘째 날인 3일에는 대표 프로그램인 거리 퍼레이드가 ‘유성온천문화축제 30주년’을 주제로 펼쳐진다. 대형 학, 마리오네트, 플래시몹 댄스팀 등 주민들과 전문 공연팀이 함께해 온천로 일대가 축제의 거리로 변신한다.

또한,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도록 최근 어린이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캐릭터 공연, 온천수를 맞으며 신나게 즐기는 온천수 DJ 파티가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4일에는 전국 참가자들의 춤과 노래 실력을 겨루는 ‘유성온천 뮤직댄스 경연대회’ 결선이 열리고, 폐막식은 VR 퍼포먼스와 팝페라 공연 등으로 행사를 마무리한다.

행사 기간 매일 오후 3시 온천로에서는 신나는 음악에 맞춰 물총 싸움을 할 수 있는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온천수 물총 스플래쉬’가 진행되며, 100여 개의 다양한 체험 부스와 편의 공간인 ‘숲속 힐링 존’도 마련됐다.

또한, 온천로에 팝업 수영장을 설치하고, 와인·아로마 족욕을 즐길 수 있는 유성호 테마 족욕열차를 운영해 유성온천을 더 가깝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과 힐링의 공간으로 준비했다”며 “가족들과 함께 봄꽃전시회, 족욕 체험장 등 볼거리, 체험거리 가득한 유성온천문화축제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의정부시의회, 93일간의 2025년도 의사일정 마무리

[뉴스스텝] 의정부시의회는 22일 제340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의원발의 41건을 포함한 조례안 44건, 의정부시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예산 분담 비율 조정 촉구 결의안 등의 안건을 처리하고 총 93일간의 2025년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이날 안건 상정에 앞서 5분 자유발언에서는 권안나 의원이 ‘기부 문화 활성화 방향 제언’, 김현채 의원이 ‘

경상원, 경기도 소상공인 종합지원 서비스 ‘경기바로’… 26년 AI 맞춤 서비스 도입

[뉴스스텝]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22일, 도내 소상공인의 행정 편의와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 중인 경기도 소상공인 종합지원 서비스 ‘경기바로’의 현황과 향후 개선 방향을 담은 「경기도 소상공인 경제 이슈 브리프 VOL.12」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경기바로’는 경기도 소상공인을 위한 통합 지원 플랫폼으로, 다양한 정책 정보를 제공하고 지원사업 신청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특히

남양주시, 2025년 와부시니어센터 종강식 개최

[뉴스스텝] 남양주시는 대한노인회 와부읍 분회 주관으로 지난 19일 와부읍민회관 2층 강당에서 ‘2025년 와부시니어센터(노인교실) 종강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날 종강식에는 대한노인회 와부읍 분회 임원과 와부시니어센터 회원 등 약 30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올 한 해 노인교실 프로그램 운영성과를 돌아보고 회원 간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행사에 앞서 실버댄스교실 회원들이 식전 공연을 선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