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북구, 성평등 포용 사회 가치 확산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05 11:15:02
  • -
  • +
  • 인쇄
양성평등주간 맞아 오는 6일 광주 솔로몬로파크에서 제13회 기념식 마련
▲ 북구, 성평등 포용 사회 가치 확산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개최

[뉴스스텝] 광주시 북구가 성평등 포용 사회 가치를 확산하고자 오는 6일 광주 솔로몬로파크에서 제13회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지정된 ‘양성평등주간(9.1.~9.7.)’을 기념하고 양성평등 실현에 대한 지역사회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된 이번 기념식은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북구’를 주제로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여성 지도자, 여성 친화 마을 주민참여단 등 지역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1시 45분부터 3시 30분까지 ‘식전 공연’을 비롯해 ‘기념식’, ‘토크 콘서트’ 등이 진행된다.

기념식은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7명)’들에게 ‘표창’이 수여되고 이어서 양성평등 실천을 다짐하는 ‘선언문 낭독’, ‘상징 의식’ 순으로 전개되며 기념식 이후에는 ‘아이 반 부모 반 균형 육아’를 소재로 ‘정우열(생각과느낌몸마음클리닉 원장) 강사’가 진행하는 토크 콘서트가 있을 예정이다.

이외에도 생활 속 차별언어에 대해 알아보는 ‘성차별 언어 바꾸기’ 캠페인, ‘여성 친화 마을’ 홍보관, ‘세계 국기로 바람개비 만들기’ 체험 부스 등 양성평등 가치를 공유하기 위한 부대행사가 기념식 당일 광주 솔로몬로파크 일원에서 운영될 계획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양성평등주간을 통해 여성 인권이 존중받고 진정한 양성평등 의미가 지역에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성차별 구조와 문화 개선에 앞장서 주민 모두가 직장과 가정 어디에서든 배려받는 평등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여성친화도시 3단계(여성가족부 지정)’ 지역으로 오는 2026년까지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양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해 ▲양성평등 정책 추진 기반 강화 ▲여성 경제․사회활동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 친화 환경 조성 ▲여성 역량 강화 등 5대 분야에 다양한 사업을 발굴․추진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태백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실시

[뉴스스텝] 태백시는 올겨울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은 어린이·임신부·6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9월 22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태백시는 의료취약지역 특성을 고려해, 전국과 달리 65세 이상(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전체를 대상으로 연령 구간 구분 없이 10월 15일부터 무료 접종을 실시한다.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중

영암살이, 한 달간 살아보고 결정하세요

[뉴스스텝] 영암군이 이달 26일까지 두 지역 살아보기 체류형 정착 유도 프로그램 ‘영암살래? 영암살래!’ 참가자를 모집한다. 군서면 모정마을에 마련된 5세대 규모 단독주택에서 1달 동안 머물며 귀농귀촌을 실습하면서 영암에 정착하는 방법을 모색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영암군은 참가자들이 농촌 마을 속에서 이웃과 소통하며 지역 문화까지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프로그램에는 영암군 이외 지역

단양군 새내기 공무원, 선배에게 실무 직접 배워

[뉴스스텝] 충북 단양군은 지난 17일, 임용 1년 이내 새내기 공무원 34명을 대상으로 ‘2025년 단양 새내기의 슬기로운 공직생활 입문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새내기 공무원들이 빠르게 조직에 적응하고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민원, 감사, 회계, 공문서 작성, 개인정보 보호 등 주요 업무 분야의 팀장이 직접 강의를 맡아 현장에서 겪는 생생한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해 실효성을 높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