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서신도서관,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 프로그램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5 11: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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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신도서관, 지난 5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파닉스 즐겨 봄’ 강좌 운영
▲ 전주시 서신도서관,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 프로그램 운영

[뉴스스텝] 영어 특화 도서관인 전주시 서신도서관은 지난 5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영어 파닉스 프로그램인 ‘파닉스 즐겨 봄’을 운영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프레밍햄 주립대학교에서 교육학을 전공하고 우석대학교 등에서 다수의 강연을 진행한 Nathan Weatherholt 씨의 재능기부로 운영되며,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서신지역아동센터 저학년 어린이 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구체적으로 이 프로그램에서는 △파닉스(Phonics)란 무엇인가? △파닉스 발음기호 배우기 △파닉스를 활용한 영어 읽는 법 △파닉스 영어책 읽기 등 총 4회에 걸쳐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영어 강연이 이어진다.

재능기부에 나선 Nathan 강사는 “아이들이 영어를 어렵게 느끼지 않고 재미있게 받아들일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 남은 시간 동안 아이들과 함께 영어의 즐거움을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현창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어린이들이 영어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문화적 다양성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지식인의 재능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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