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립 삼천도서관, 문화·예술 가득한 토요가족극장 연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13 11: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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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삼천도서관, 오는 23일부터 총 11회에 걸쳐 ‘토요가족극장’ 프로그램 운영
▲ 전주시립 삼천도서관, 문화·예술 가득한 토요가족극장 연다!

[뉴스스텝] 전주시립 삼천도서관이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책과 문화, 예술을 즐길 수 있는 ‘토요가족극장’으로 제공된다.

삼천도서관은 오는 23일부터 11월 25일까지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오후 3시, 인형극과 마술공연, 낭독극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인 ‘토요가족극장’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삼천도서관이 문화와 예술이 함께하는 도서관으로 성장하고, 다양한 문화공연을 연중 제공함으로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매월 넷째 주 토요일과 8월 여름방학, 9월 독서의 달 기간에 만날 수 있다.

삼천도서관은 토요가족극장 운영을 위해 전북에서 활동하는 극단과 공연자들을 섭외해 지역 공동체와 협력하고 예술인들에게 활동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첫 번째 공연은 오는 23일 깔깔깔인형극단의 다문화 이해 인형극 ‘사랑에 빠진 개구리’가 펼쳐진다.

이어 매월 △어린이 과학 마술공연인 ‘매직사이언스’(4월 27일) △마술공연 ‘달콤한 무한상상’(5월 25일) △인형극 ‘팥죽할머니와 호랑이’(6월 22일) △마술공연 ‘책과 함께하는 동화술사’(7월 27일) △낭독극 ‘이파라파 냐무냐무’(8월 10일) △인형극 ‘플라스틱 통키호테’(8월 31일) △마술공연 ‘버블 매직쇼’(9월 14일) △인형극 ‘토끼와 거북이’(9월 28일) △풍선체험공연(10월 26일) △인형극 ‘양치기 소년 시로’(11월 23일)가 각각 예정돼 있다.

이와 관련 시는 전주 곳곳에 위치한 시립도서관이 책과 독서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넘어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각 도서관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에는 전국 도서관 최초로 트윈세대를 위한 전용공간인 ‘우주로 1216’이 갖춰져 있으며, 인후도서관은 영화의 도시 전주를 대표하는 영화 특화도서관답게 영화에 대해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인후네컷’이 운영되고 있다.

또한 금암도서관에서는 지역 예술인과 시민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강연까지 들을 수 있는 ‘도서관 內(내) 미술관’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등 도서관별 특성과 특화 주제에 맞춘 다채로운 문화예술프로그램이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제공되고 있다.

이강준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전주시는 도서관을 책을 읽고 독서문화를 즐기는 공간을 넘어서, 사람과 만나고 시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을 다양한 문화와 예술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고 있다”면서 “이번 문화공연을 통해 도서관이 시민들의 즐겨 찾는 장소가 되어 온 가족이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쉼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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