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국가등록문화유산에서 즐기는 아트살롱 ‘아싸33, 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2 11:15:19
  • -
  • +
  • 인쇄
광양 서울대학교 남부연습림 관사에서 열리는 아트 토크&공연 무대, - 3월 셋째주 토요일 3시에 만나는 광양의 봄
▲ 광양시 국가등록문화유산에서 즐기는 아트살롱 ‘아싸33, 봄’

[뉴스스텝] 광양문화도시센터는 3월 셋째주 토요일부터 광양 서울대학교 남부연습림 관사(264.8㎡/국가등록문화유산)에서 시민들과 함께 도심 속 숲을 느끼며 일상 속 쉼을 드리는 문화행사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광양 서울대학교 남부연습림 관사는 2005년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건물 개보수 과정을 거쳐 현재의 모습을 갖추었으며, 지난해에는 국가유산청으로부터 관리위임을 받았다.

광양문화도시센터는 2024년 행복전남 문화지소 지원사업을 통해 관사 공간을 더욱 활성화한다는 목적으로 청소년 대상 마을로 간 교실 운영, 시민클럽 운영(청·중·장년 대상), 특화프로그램 시범운영 및 인력배치, 기획인력 양성사업 등을 운영해왔다.

올해는 본격적으로 문화예술 향유 및 교육 거점으로 활용하는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광양 백운산의 숲을 연구하던 곳에서, 문화예술을 연구하고 실험하여 지역으로 확산하는 장소가 되도록 문화지소를 문화예술교육의 거점으로 성장시킨다는 구상이다.

그 첫 번째 시도가 시민들과 만나는 아트살롱이다.

아트살롱 ‘아싸33, 봄’ 3월 주제는 ‘포크 음악’이다.

게스트는 음악인이자 음식연구가인 일본인 ‘나까’가, 공연자는 ‘봄눈별’, ‘이내’이며, 이후 6월까지 매월 셋째주 토요일 3시에 건축, 영화, 국악을 주제로 토크와 공연을 다채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더불어, 현시대가 직면한 지속가능한 사회 유지 및 지역문제 해결과 관련하여 예술교육이 취할 수 있는 적극적 역할과 실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광양시 소재 및 광양을 생활권으로 하는 문화예술단체, 개인(2인구성) 중 10팀을 공모하여 생애주기에 따른 '문화지소 브랜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4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문화지소 브랜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운영 단체 신청은 2025월 2일 26일부터 3월 16일 까지 이메일 접수중이며, 서류심사 및 인터뷰 심사를 통해 선정한다.

광양문화도시센터 박시훈 센터장은 “문화유산인 남부연습림 관사가 문화지소 사업으로 지속가능한 문화도시를 만들어가는 또 하나의 시민활동 무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트살롱 행사 및 브랜드 프로그램 참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광양문화도시센터로 전화 또는 광양문화도시센터 홈페이지 및 인스타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시, 생활밀착형 공공데이터 현행화 추진

[뉴스스텝] 제주시는 시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생활밀착형 데이터를 현행화해 시민들에게 보다 신뢰성 높은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생활밀착형 데이터는 시민 생활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공공데이터로 ‘지방행정 인허가 데이터 개방 시스템’을 통해 공개되고 있다.이번 현행화 대상 데이터는 보호수 위치, 자전거보관소, 세차장 정보, 생활 쓰레기 배출 방법, 과속방지턱 위치, 무료 와이파이 설치 장소, CCTV

전주천 마을강사 소모임 ‘초록결’ 생태교란식물 제거 캠페인 실시

[뉴스스텝] 전주교육통합지원센터와 전주천 생태전환 마을강사 소모임 ‘초록결’은 지난 2일 전주천 백제교~사평교 구간에서 ‘생태교란식물 제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전주천의 생태계 보호와 시민의 환경 의식 제고를 위해 마련됐으며, 전주천을 중심으로 생태와 환경을 공부하고, 교육하는 마을강사 소모임 ‘초록결’과 천변을 이용하는 전주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뜻깊은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에서는 △생

남동구, 두 바퀴 이동 수단 사고 예방을 위한 합동 캠페인 실시

[뉴스스텝] 인천시 남동구는 개인형 이동장치(PM)와 자전거, 이륜차 등 두 바퀴 이동 수단 사고 예방을 위해 관계기관 합동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만수북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남동구, 남동경찰서, 만수북초등학교 녹색어머니회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등굣길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두 바퀴 이동 수단 안전 수칙을 홍보하고, 어린이 보호구역 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