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봉화은어축제 제13회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 수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6 11: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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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관광/생태 부문 선정
▲ 제26회 봉화은어축제 제13회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 수상

[뉴스스텝] 경북 봉화군의 제26회 은어축제가 지난 25일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에서 열린 2025 제13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시상식에서 축제관광/생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지역발전에 이바지했거나 발전가능성이 높은 축제를 대상으로 축제결과, 방문객 인지‧만족도, 지역민 지지도, 콘텐츠 차별성, 안전관리체계, 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7개 부문에 35개 축제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봉화은어축제는 매년 여름, 청정 1급수에서 서식하는 지역 특산물인 은어를 주제로 한 축제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 활동을 통해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 특히 은어맨손잡이, 반두잡이, 은어숯불구이체험이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가족 단위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연인, 친구 등 참여가 두드러졌으며 함께 진행되는 다양한 공연과 먹거리 장터 등 관광객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지난해 제26회 은어축제에서는 봉화 주민들의 지역사회 화합 도모를 위한 신규 콘텐츠 개발, 바가지요금 및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근절 캠페인이 포함된 다회용기 수거장 프로그램을 운영 등 다른 축제와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제26회 봉화은어축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축제 관련 단체들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더불어 봉화은어축제는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축제관광부문과 비대면 축제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올해로 7번째 수상을 기록했다.

또한 2015년부터 2019년까지는 문화체육관광부 5년 연속 우수축제, 2020년부터 2023년까지는 문화체육관광부 4년 연속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으며, 2024–2025년 경상북도 지정축제 ‘최우수’축제로 선정됐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봉화은어축제는 앞으로 더욱 경쟁력 있는 축제로 발전할 전망이다.

박현국 봉화축제관광재단 이사장(봉화군수)는 “축제의 우수성과 지속 가능성을 입증한 만큼 올해도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생태 체험과 다채로운 공연‧행사로 구성해 더욱 내실있는 봉화은어축제를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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