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뮤지컬 '렛미플라이' 진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9-13 11:10:14
  • -
  • +
  • 인쇄
2022년 최고의 창작 뮤지컬, 여주시민 만난다
▲ 포스터

[뉴스스텝]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 오는 9월 16일, 예술경영지원센터 '2023 공연유통협력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뮤지컬‘렛미플라이’를 세종국악당에서 개최한다.

‘렛미플라이’는 지난해 3월 관객들에게 첫선을 보인 창작뮤지컬로 제7회 한국뮤지컬어워즈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돼 작품상(400석 미만 부문)과 작곡상(민찬홍), 신인남우상(이형훈)을 수상하여 2022년 최고의 창작뮤지컬로 손꼽는 작품이다.

1969년 보름달이 밝게 빛나던 어느 날 밤 라디오 주파수의 영향으로 70살 할아버지가 된 남원이가 과거로 돌아가기 위한 미래탐사 작업에 돌입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일상을 그린 '렛미플라이'는 철없는 남원이와 그를 바라보는 선희 할머니, 남원이의 단 하나의 사랑 정분이가 과거와 미래, 현재를 넘나드는 소동 속에서 각자의 인생을 돌아본다.

드라마와 코믹 요소가 어우러진 ‘렛미플라이’는 이대웅 연출 특유의 감정을 따뜻하고 재밌게 구현하는 재기발랄한 연출력이 빛을 발하는 작품이고, 작곡상 수상한 만큼 음악 또한 아름다운 노랫말에 다양한 장르로 구성되어 듣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번 여주 공연은 서울 공연 전 첫 지방투어 공연으로 여주시민들과 뮤지컬 매니아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으며, 노인 남원역에는 김도빈과 이형훈이, 선희역에는 방진의가, 청년 남원역에는 안지환과 신재범이, 정분역에는 나하나가 출연해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순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올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대학로에 가야만 볼 수 있었던 뮤지컬들을 적은 자부담 비율로 세종국악당에서 올릴 수 있게 됐다. 여주시민들은 가까운 곳에서 뮤지컬을 볼 수 있어 반응이 좋고 외부에서 오는 관객들은 공연 관람과 함께 여주시 관광으로 이어져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렛미플라이’에 이어, 11월 ‘왕세자 실종사건’, 12월 ‘은하철도의 밤’ 등 수준 높은 뮤지컬 공연으로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남도, “김해공항 시설 확충 대책 촉구... 행정통합은 주민투표로”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29일 도청에서 열린 올해 마지막 실국본부장 회의에서 김해공항 인프라 개선을 위한 정부의 즉각적인 대책 마련과 부산·경남 행정통합의 주민투표 원칙을 분명히 했다. 아울러 2025년 한 해 동안 경남이 거둔 도정 성과를 공유하며 새해 도정 운영의 각오를 다졌다.이날 박완수 도지사는 최근 이용객 1,000만 명을 돌파한 김해공항의 실상을 언급하며 “수용 능력(약 800만 명)을 이미 초

서산시의회, ‘서산시 해안권 체류형 관광 활성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뉴스스텝] 서산시의회 의원 연구모임인 ‘서산시 해안권 체류형 관광 활성화 연구모임’이 29일 서산시의회 의원 대기실에서 ‘서산시 해안권 체류형 관광 활성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연구모임 소속 의원들과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지방자치정책연구원 연구진이 참석해 서산시 해안권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최종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최종보고를 맡은 지방자치정책연구원

서울 지하철 全역사 엘리베이터 설치 완료… 환승은 짧게, 시민 일상은 더 길게

[뉴스스텝] 서울 지하철이 전국 최초로 338개 전 역사에 지상 입구부터 승강장까지 편리하게 이동이 가능한 ‘엘리베이터 설치’를 완료하고, 시민 모두를 위한 도시철도로 거듭난다. 앞으로는 2단계 사업인 ‘전 역사 10분 내 환승’도 추진돼 그간 길었던 환승 시간을 시민들의 일상으로 되돌려드릴 수 있을 전망이다. 서울시는 29일 오후 2시 5호선 까치산역에서 ‘전역사 1역사 1동선 확보 기념식’을 개최했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