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삶의 의미 찾는 시민인문세미나 마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9-08 11:15:10
  • -
  • +
  • 인쇄
전주시 평생학습관, 음악·고전·역사·철학 등 4개 주제로 인문세미나 마련
▲ 전주시청

[뉴스스텝] 전주시 평생학습관은 오는 13일까지 인문학을 통해 삶의 의미를 찾는 ‘시민인문세미나’를 참여할 수강생을 공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9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되는 시민인문세미나 시즌3는 읽기 어려운 인문학 서적을 인문매개자의 강독으로 기본 개념을 익히고 토론을 통해 서로 배우는 집단지성의 장으로 꾸며진다.

시민인문세미나 시즌3는 △음악&그림책 세미나 △장자 세미나 △루소 세미나 △인문글쓰기 세미나 4개 주제로 운영된다.

주제별 강사는 ‘그림책과 음악으로 만나는 인문학’은 김정배 원광대 교수와 김경은 전주시립합창단원이, ‘장자 읽기 세미나’는 이형성 전남대 학술연구교수, ‘루소 에밀 읽기’는 성기석 인문공간 파사주 대표, 인문 글쓰기 세미나는 이선 철학박사가 각각 맡는다.

특히 기획세미나로 준비된 ‘그림책과 음악치유’ 세미나의 경우 시민들이 그림책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음악을 통해 치유 받을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인문세미나는 세미나별 8회씩 운영되며, 전주시민이면 누구나 전주시평생학습관 누리집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권인숙 전주시 평생학습관장은 “인문세미나는 인문학의 수동적 참여에서 능동적 참여방식”이라며 “시민들이 세미나를 통해 삶의 의미를 찾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남도, “김해공항 시설 확충 대책 촉구... 행정통합은 주민투표로”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29일 도청에서 열린 올해 마지막 실국본부장 회의에서 김해공항 인프라 개선을 위한 정부의 즉각적인 대책 마련과 부산·경남 행정통합의 주민투표 원칙을 분명히 했다. 아울러 2025년 한 해 동안 경남이 거둔 도정 성과를 공유하며 새해 도정 운영의 각오를 다졌다.이날 박완수 도지사는 최근 이용객 1,000만 명을 돌파한 김해공항의 실상을 언급하며 “수용 능력(약 800만 명)을 이미 초

서산시의회, ‘서산시 해안권 체류형 관광 활성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뉴스스텝] 서산시의회 의원 연구모임인 ‘서산시 해안권 체류형 관광 활성화 연구모임’이 29일 서산시의회 의원 대기실에서 ‘서산시 해안권 체류형 관광 활성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연구모임 소속 의원들과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지방자치정책연구원 연구진이 참석해 서산시 해안권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최종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최종보고를 맡은 지방자치정책연구원

서울 지하철 全역사 엘리베이터 설치 완료… 환승은 짧게, 시민 일상은 더 길게

[뉴스스텝] 서울 지하철이 전국 최초로 338개 전 역사에 지상 입구부터 승강장까지 편리하게 이동이 가능한 ‘엘리베이터 설치’를 완료하고, 시민 모두를 위한 도시철도로 거듭난다. 앞으로는 2단계 사업인 ‘전 역사 10분 내 환승’도 추진돼 그간 길었던 환승 시간을 시민들의 일상으로 되돌려드릴 수 있을 전망이다. 서울시는 29일 오후 2시 5호선 까치산역에서 ‘전역사 1역사 1동선 확보 기념식’을 개최했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