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반려동물 사료 영양표준 설정’ 국제 학술토론회 열린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28 11:10:40
  • -
  • +
  • 인쇄
7월 3일,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 오디토리움서 개최
▲ 농촌진흥청

[뉴스스텝]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과 (사)한국축산학회는 국내 반려동물 사료 영양표준 설정을 위한 국제 공동 학술토론회를 7월 3일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 오디토리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토론회는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국내 반려동물 사료 영양표준 설정을 위해 마련됐으며,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이날 △미국 및 유럽의 반려동물 사료 관리제도 소개(한국펫사료협회 최보연 수의사) △해외 반려동물 사료 안전 및 품질 관리(로얄캐닌 블랑 크리스토퍼 아시아태평양지역 품질관리팀장) △일본 반려동물 사료 제도 및 안전관리(일본 농림수산성 노모토 하나에 과장 보좌) △한국 반려동물 영양표준 설정 전략 및 제도 개선 방향(국립축산과학원 김기현 연구사) △반려동물 사료 관리 제도 개선 대응을 위한 사료 공정심의 전략(순천대학교 이상석 교수)을 주제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주제 발표 후에는 충북대학교 조진호 교수를 좌장으로 농림축산식품부 김현우 팀장, 국립축산과학원 황성수 팀장, 한국수의영양학회 김종민 이사, 로얄캐닌 사이토 치에 파트장 등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국립축산과학원은 국내 반려동물 사료 산업 활성화와 농림축산식품부 정책지원을 위해 반려동물 사료 영양표준 설정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학술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반영해 올해 안에 국내 반려동물 사료 영양표준을 설정한다는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임기순 원장은 “이번 국제 공동 학술토론회가 국내 반려동물 건강 관리에 필요한 사료 영양표준 설정의 중요성을 알리고, 관련 제도 개선에 필요한 의견을 수렴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국내 반려동물 산업은 2022년 기준 약 8조 원* 규모로 성장했으며, 정부는 2027년까지 15조 원 규모로 시장을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국내 반려동물 사료(펫푸드) 시장은 2022년 기준 1조 8,000억 원*으로 성장 추세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합천군, 가을철 축제 안전관리 총력 대응

[뉴스스텝] 합천군은 10월 10일 오전 10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2025년 제4회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를 개최하여 가을철 대표 축제인 제4회 황매산억새축제와 제3회 합천황토한우축제에 대한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했다.이번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는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축제 관련 부서장과 경찰, 소방, 전기·가스 분야 실무위원이 참석하여 축제 안전관리계획에 대해 전반적으로 검토하고 질의 응답하는 시

광교청소년청년센터, 환상의 나라 '광광(光光)랜드' 행사 개최

[뉴스스텝]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이사장 최종진) 광교청소년청년센터는 오는 10월 25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청소년·청년 및 지역주민을 위한 가을맞이 축제 ‘환상의 나라 '광광(光光)랜드'’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는 체험부스 및 전시(13:00~16:00) 문화예술공연(16:00~17:00)으로 구성되며,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총 1

‘2025 나주영산강축제’, 전통과 현대의 어울림 3일차 현장

[뉴스스텝] ‘2025 나주영산강축제’ 개막 3일 차에 접어든 가운데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무대들로 행사를 성황리에 이어가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가을 축제의 진면목을 선보였다.10일 나주시(시장 윤병태)에 따르면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축제장에는 입소문을 타고 찾아온 방문객들로 붐볐고 다양한 문화공연과 케이팝 콘서트 등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축제 열기를 이어갔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