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해외조달시장 개척 이젠 청년 전문가에게 맡겨라!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4 11: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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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취업준비생 등 청년 60명 대상 해외조달시장 전문교육 실시, 조달기업 채용 연계
▲ 조달청

[뉴스스텝] 조달청이 해외조달시장 및 수출 전문인력 양성 교육 프로그램인 ‘해외조달시장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7월 7일부터 7월 31일까지 약 4주간 운영한다.

해외 수요기관 및 국제기구를 아우르는 해외조달시장은 국내 조달시장의 12배에 달하는 매력적인 시장이나, 공공조달의 특수성으로 인해 조달기업의 초기 진입이 까다롭다. 이에 조달청은 해외조달시장 진출에 대한 전문성과 실무 능력을 두루 겸비한 청년 인력에 대한 채용 연계형 교육과정을 개발하여 2022년도부터 본격 운영해 왔다.

해당 과정에 참여하는 청년인력은 34세 이하의 대학생과 취업준비생 등 60명이며, 총 4주간 해외조달시장 동향, 해외입찰 정보 분석 등의 다양한 이론교육과 국제입찰 등록, 입찰제안서 작성·제출, 계약체결까지 직접 경험하는 실무형 실습 교육을 받게 된다.

또한, 교육 수료 이후 교육생과 수출 유망 기업(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 혁신조달기업 등)이 참여하는 채용상담회를 개최하여, 조달기업의 수출 전문인력 보강 및 청년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 실제로 지난해 해당 과정을 통해 20명의 청년이 조달기업에 채용됐다.

올해 교육 과정은 경북 김천에서 진행되던 예년과 달리 대전광역시 소재 KT 인재개발원에서 진행하여 교육생들의 접근성을 제고하고,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던 교육 방식을 4주간의 대면교육으로 전환하여 교육 몰입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형식 기획조정관은 “그간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관리 능력을 보유한 조달기업이 실무 전문인력 부족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많았다.”면서, “해외조달시장 진출 역량을 보유한 우수한 청년인재들을 기업에 매칭함으로써, 우리 조달기업들이 2조 달러 규모의 해외조달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든든히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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