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경상북도 무형유산 보유자 김영식 사기장 공개행사 열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8 11:00:35
  • -
  • +
  • 인쇄
원광디지털대학 차문화경영학과 학생 도자 체험 참여
▲ 경상북도 무형유산 보유자 김영식 사기장 공개행사

[뉴스스텝] 경상북도 무형유산 보유자 김영식 사기장은 오는 9월 20일 오전 11시 조선요장(문경읍 관음리 소재)에서 공개행사를 연다.

이번 공개행사는 김영식 사기장이 직접 백자 제작 과정을 시연하며 전통 백자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뜻깊은 자리이며, 특히 원광디지털대학 차문화경영학과 학생 25여 명이 함께 참여하는 도자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해 학생들이 직접 백자 제작 과정을 체험하며 전통 도예문화의 가치와 전승의 의미를 배우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김영식 사기장은 조선백자 종가의 명맥을 8대째 이어오고 있는 장인으로, 1대 김취정 사기장에서 시작된 가업은 현재 9대 김동연까지 전승되고 있으며, 김영식 사기장은 1989년 가업을 이어 문경 백자가 지닌 고유한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알리는 데 헌신해 왔고, 이러한 노력은 2009년 현대미술대전 공예 부문 최우수상 및 특별상 수상 등 다수의 수상과 2017년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사기장으로 지정되어 전통 도예가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김영식 사기장은 “백자는 단순하면서도 묵직한 무게감 속에 한국인의 정서를 담아낸 그릇으로, 한국적 아름다움의 정수를 보여준다”며 “이번 행사에 함께하시는 모든 분들이 문경 백자가 지닌 특유의 매력에 흠뻑 빠져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익산 '다래못', 생태복원 성과 전국 인정

[뉴스스텝] 익산시가 추진한 '다래못 생태복원 사업'이 전국적인 생태복원 우수 사례로 인정받았다. 익산시는 27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제25회 자연환경대상 공모전'에서 다래못 생태복원 사업으로 우수상을 받았다. 자연환경대상은 환경부가 후원하고 ㈔한국생태복원협회가 주관하며, 생태적으로 우수한 복원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운영되는 전국 단위 시상이다. 시는 202

철원군 공직자 저출산 인식개선 인구교육 및 힐링 체험교육 진행

[뉴스스텝] ‘인구변화의 이해와 미래준비’ 인구교육과 ‘일가정 양립을 위한 마음처방전’ 체험교육철원군은 2025년 11월 27일 오후 1시 30분, 철원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철원군 공직자 저출산 인식개선 인구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저출산·고령사회에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직사회 내 일·가정 양립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1부에서는 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 이우택 강사

영천시 샤인머스캣 소비촉진행사 성황리에 개최

[뉴스스텝] 영천시는 샤인머스캣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27일 시청 주차장에서 ‘영천 샤인머스캣 소비촉진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영천시, 영천시의회, NH농협은행 영천시지부, 영천시조합공동사업법인이 공동 주최했으며, 공무원과 관내 유관기관이 솔선수범해 지역 농가와 상생하는 착한 소비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행사에 앞서 시청 직원과 관내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진행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