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하북면, ‘행복농촌만들기’ 우수사례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13 11:00:24
  • -
  • +
  • 인쇄
제12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경상남도 농촌만들기 분야 1위
▲ 양산시 하북면, ‘행복농촌만들기’ 우수사례 선정

[뉴스스텝] 양산시 하북면이 ‘제12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에서 경상남도 농촌만들기 분야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전국 단위 경진대회로, 농촌지역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경진 분야는 △농촌 복합서비스 거점 조성과 배후마을 서비스 전달 성과를 평가하는 농촌만들기 분야 △주민 주도의 문화·복지, 경관·환경, 소득·체험 성과를 평가하는 마을만들기 분야 △유휴시설 및 빈집 활용 사례를 평가하는 빈집재생 분야 △주민 참여와 공동체 활동이 우수한 활동가를 선정하는 우수 주민 분야 등 총 4개 영역이다.

하북면은 2012년 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을 시작으로 거점공간을 조성해 주민 문화·복지 증진에 힘써 왔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2019년 중심지활성화사업에 선정됐으며, 중심지뿐만 아니라 배후마을까지 아우르는 서비스 전달체계를 구축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통도예술마을 협동조합은 2016년부터 거점공간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약 10년간 지속 가능한 기반을 마련했다.

주민 문화 프로그램과 카페 운영을 통한 공간의 자립, 꾸준한 매출 성장 등 자생적 운영 체계 확립이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또한, 거점공간에서 운영하는 3개의 문화강좌(시니어모델, 숟가락난타, 오카리나)를 뮤지컬 형식의 퍼포먼스로 구성해 현장평가에서 선보인 시도는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

양산시 재생전략과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마을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이 이룬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주민역량 강화와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촌 활력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북면 김상철 사무국장은 “경상남도에서 1위를 차지하고 소정의 시상금을 받아 매우 기쁘다”며 “주민들의 열정적인 참여와 양산시 및 양산시도시재생지원센터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에 가능했던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 주도의 활동을 통해 농촌 거점공간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이천시, 이황지구 지구단위계획 변경…‘흉물 아파트’ 공사 재개를 위한 신호탄

[뉴스스텝] 이천시는 10월 31일, 지난 27년간 도심 속 흉물로 방치되어 온 이천시 장호원 이황리 아파트 공사 재개를 위한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고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아울러 지난 7월 29일 이천시 건축심의 위원회에서 ‘장호원 이황리 아파트 주택사업 승인계획’이 통과되어 현재 공사 재개를 위한 행정절차가 진행되고 있으며, 장기간 멈춰있던 사업이 재착공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이황리 아파트는 부

시흥도시공사, 찾아가는 공정무역 캠페인 진행

[뉴스스텝] 시흥도시공사는 지난 18일과 25일, 공정무역 포트나잇(10월 24일부터 약 2주간)을 맞아 시흥시 내 공정무역 가치 확산과 활성화를 위한 ‘찾아가는 공정무역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시흥시 공정무역 사업 수행기관인 시흥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협약기관인 시흥공정무역협의회와의 협업으로 추진됐다. 시흥시 공정무역 활동가(페이메이커스 사회적협동조합 소속)의 진행으로 공사 공정무역 판

경기도의회 이서영 도의원, 14억8천만원 투입 '야탑중 챌린지홀' 완공 현장 방문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서영 도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총 14억 8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리모델링 및 엘리베이터 설치가 완료된 ‘야탑중학교 챌린지홀’을 방문해 시설을 점검하고 학교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이번 사업은 김성수 교장과 학부모들의 민원이 계기가 된 대표적인 교육환경 개선 사업으로, 노후한 별관동을 학생 중심의 복합학습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시킨 사례다. ‘챌린지홀’은 본관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