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C형간염 조기 발견이 필수! 검사비용 지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1 10:5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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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세 항체검사 양성자, 진찰료확진검사비 본인부담금(최초 1회) 0원”
▲ 통영시청

[뉴스스텝] 통영시는 2025년부터 국가건강검진에 C형간염 항체검사를 실시하고, 검사결과 항체 양성자에게 C형간염 확진 검사비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11일 밝혔다.

이번 제도는 지난해 7월 3일 열린 제2차 국가건강검진위원회에서 결정된 내용으로 국가건강검진 항목에 C형간염 항체검사가 새롭게 추가되어 시행된다.

C형간염 항체 양성은 과거에 감염됐다가 치료되었거나, 현재 환자인 경우 항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을 수 있다.

국가건강검진에서 C형간염 항체 양성으로 결과를 통보받은 시민들에게 현재 유병 여부 확인을 위한 확인진단 검사(HCV RNA 유전자 검출 검사)에 필요한 진찰료와 확진검사비 본인부담금을 최초 1회 전액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56세(2025년 기준 1969년생)로, 국가건강검진 수검 후 C형간염 항체 양성 결과를 받은 경우에 해당되며, 가까운 병ž의원(상급종합병원 제외)에서 확진검사를 받을 수 있다.

지원 신청은 정부24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손쉽게 할 수 있으며,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에는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또한 연말에 국가건강검진을 받는 수검자를 위해 신청기한을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다음 연도 3월까지 연장해 확진검사비를 최대한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C형간염은 초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면 큰 건강 문제를 예방할 수 있는 감염병”이라며“이번 제도가 조기 발견과 치료를 크게 향상 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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