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소방, 추석 앞두고 ‘벌·뱀’ 사고 주의 당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8 11:00:34
  • -
  • +
  • 인쇄
7∼8월 벌집제거 1890건…전체 생활안전활동 중 22.7% 차지
▲ 광주광역시소방, 추석 앞두고 ‘벌·뱀’ 사고 주의 당부

[뉴스스텝]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벌초와 성묘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벌 쏘임과 뱀 물림 등 야외활동 사고에 대한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광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여름철 이상고온과 열대야 지속으로 광주지역에서 벌집 제거·뱀 포획 출동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올해 7~8월 생활안전활동 8333건 중 벌집제거 출동은 1890건으로 22.7%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뱀 포획 출동도 61건에 달했다.

말벌은 냄새에 민감하기 때문에 진한 화장품이나 향수는 벌을 유인할 수 있어 사용을 자제해야 하며, 흰색 계열의 옷과 챙이 넓은 모자를 착용하는 것이 안전에 도움이 된다.

뱀 물림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풀숲에서 맨발이나 샌들을 피하고, 개구리 등 양서류가 서식하는 연못 인근을 걸을 때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김희철 광주소방안전본부 119대응과장은 “벌 쏘임이나 뱀 물림은 자칫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신속히 119에 신고하고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며 “추석을 맞아 성묘와 벌초 등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만큼 안전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북도, 안전관리체계 마련 등 선제적 재난대응 본격‘시동’

[뉴스스텝] 전북자치도가 안전관리체계 마련․점검을 통한 선제적 재난대응을 위해 1일 ‘안전관리위원회 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24개 도내 재난관리 책임기관에서 지정한 실무위원 26명이 참석해 분야별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도는 재난유형별 피해 저감 목표 등 2026년 도 안전관리계획(안)의 주요 내용을 실무위원회에서 심도 있게 검토한 뒤, 안전관리위원회 본회의 심의를 거쳐

대전교육청, BLS-Provider과정 포함 심폐소생술 연수 운영

[뉴스스텝] 대전시교육청은 10월 24일부터 12월 1일까지 건양대학교 메디컬캠퍼스에서 보건교사 대상 ‘BLS-Provider과정’ 심폐소생술 연수 1회와 교직원 대상 심폐소생술 연수 12회를 운영하여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유·초ㆍ중ㆍ고ㆍ특수학교 보건교사 신청자 24명과 교내 심폐소생술 미이수 교직원 약 360명이 참여했으며, 학교 내 응급상황 발생 시 즉각적이고 효과적인 대응 능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 아동·청소년부모회,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에 후원금 50만원 전달

[뉴스스텝]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은 12월 1일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 아동·청소년부모회(회장 심윤희)로부터 지역사회 장애 당사자를 위한 후원금 50만원을 전달받았다. 이번 후원은 다가오는 연말 지역사회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아동·청소년부모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해 마련한 것으로, 전달식은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 아동·청소년부모회 심윤희 회장을 비롯한 부모회 임원이 직접 복지관에 방문해 따뜻한 나눔의 의미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