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설 명절 대비 감염병 비상방역체계 가동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22 11: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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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플루엔자 주의 포스터-질병관리청

[뉴스스텝] 논산시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감염병 발생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감염병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한다.

이번 조치는 연휴 기간 타 지역 이동량 증가로 인해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과 호흡기 감염병 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것에 대비해 시행됐다.

보건소는 설 연휴 동안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최근 증가하고 있는 노로바이러스와 인플루엔자 감염증에 대비해 철저한 대응책을 마련하고, 감염병 집단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시민들에게 감염병 예방수칙을 집중적으로 홍보하여 지역사회 건강 보호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겨울철에 주로 발생하며, 구토와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을 보이는 만큼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집단생활 시설에서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기 ▲물은 끓여 마시기 ▲채소, 과일은 깨끗한 물에 충분히 씻어 먹기 등의 개인위생 수칙이 중요하다.

또한,인플루엔자(의사) 환자도 최근 9주간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지속적인 감시와 대응이 필요하다.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환자 접촉 최소화 ▲마스크 착용 권고 ▲올바른 손씻기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이 강조된다.

보건소 관계자는“2일 이상 설사와 구토 등 의심 증상이 발생할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하거나 보건소에 즉시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며 “시민 여러분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촘촘한 비상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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