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야구' 인천고 독 품게 만든 정의윤의 한 수는? “쟤 왜 저래” 경기장 안 모두를 놀라게 한 ‘마흔에 핀 노망주’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23 10:50:26
  • -
  • +
  • 인쇄
▲ 사진 제공 : 스튜디오C1

[뉴스스텝] 불꽃 파이터즈가 경기 후반, 찬스와 위기 사이 아슬아슬한 줄타기로 심장 쫄깃한 경기를 펼친다.

오늘(23일) 저녁 8시 공개되는 스튜디오C1 야구 예능 프로그램 ‘불꽃야구’ 8화에서는 서로의 빈틈을 노리는 불꽃 파이터즈와 인천고등학교의 1차전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명실상부 인천고의 에이스가 등장해 본인의 실력을 뽐낸다. 2026 KBO 리그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 예상자로 꼽히는 그의 투구에 파이터즈 더그아웃에선 메이저리그 레전드 ‘팀 린스컴’의 이름이 오르내린다.

이름난 실력자답게 해당 투수는 파이터즈를 여유롭게 요리해 나간다고. 심지어 그의 투구를 “무섭다”고 평한 파이터즈도 등장해 인천고 투수의 위력을 실감케 한다.

해당 투수와 마주한 이대호는 연속으로 같은 구종이 들어오자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는다. 레전드 야구 선수와 떠오르는 신성의 만남은 보는 사람의 기대치를 상승시킨다는데.

이후 등장한 정의윤 역시 힘 대 힘으로 맞붙으며 그라운드 위 긴장감은 더해진다. 정의윤의 노림수 가득한 스윙 후 경기장에는 “쟤 왜 저러냐”라는 파이터즈의 웅성임이 가득 차는데. 2025시즌, 환골탈태한 모습의 정의윤이 유망주에게 매운맛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가 증폭된다.

경기 후반은 ‘불꽃야구의 새로운 역사를 쓴 남자’ 이대은이 책임진다. 믿음직한 선발 자원을 잇따라 출전시킨 만큼 파이터즈 역시 승리가 간절한 상황. 하지만 이대은은 기대와 달리 위기를 자초하는데.

여기에 파이터즈의 안일한 플레이까지 겹치면서 승부의 무게추가 마구 움직이기 시작한다. 인천고가 파이터즈의 빈틈을 노려 ‘약속의 8회’를 만들어낼지 긴장감이 치솟는다.

한편, 김성근 감독은 이대은의 거듭된 위기에 마운드를 전격 방문, “집에 가서 야단맞아 너”라며 애정 어린 쓴소리를 날린다.

마운드의 균열에 파이터즈 불펜 공장 역시 풀가동 된다. 과연 이대은은 파이터즈 마운드를 지키는 수호신이 될 수 있을까. 쉴 새 없는 위기의 반복, 그 끝에서 기쁨의 미소를 지을 팀은 어디일지 궁금증이 유발된다.

뜨거운 열정과 차가운 승부가 공존하는 불꽃 파이터즈와 인천고의 1차전은 오늘(23일) 저녁 8시 스튜디오C1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윤충식 의원, 선착순 AI 지원은 '차별의 경기' 초래... 선심성 예산 지양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소속 윤충식 의원(국민의힘, 포천1)은 21일 ‘경기 청소년 AI 성장 바우처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 동의안’ 안건 심사를 통해, 경기도가 추진 중인 학생 대상 AI 지원 사업의 불공정성과 실효성 부재를 강도 높게 지적했다. 이날 윤 의원은 경기도가 중학교 2학년 학생 등을 대상으로 추진하려는 AI 활용 역량 강화 사업이 일부 대상에게만, 그것도 '선착순

경기도의회 박옥분 의원, 하천·계곡 지킴이 여성 지원자 86명 중 실제 선발 18명...“성인지 예산 무용지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박옥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2)은 21일 열린 2026년 본예산 심사 및 제3차 추가경정예산 심사에서 건설국과 건설본부를 대상으로 도민 생활안전 예산의 불투명한 감액, 성인지 예산 구조의 고착화, 지하안전 관리체계 부재 등을 집중적으로 지적했다.박 의원은 성인지 예산 분야와 관련해 “하천·계곡 지킴이의 여성 지원자는 86명(17.2%)이나 실제 선발은 18명(16.

경기도의회 박재용 의원, “복지예산이 경기 따라 흔들리는 ‘고무줄 예산’... 사회적 약자 기본권 침해 우려”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21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87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 예산안 심의에서 2026년도 복지예산 편성과 관련해 노인·장애인 복지사업의 대규모 일몰 및 감액 문제, 추경 의존 구조, 복지예산의 불안정성을 강하게 지적하며 전면적인 재검토를 촉구했다.박재용 의원은 “복지국 총 예산은 증가했지만 노인·장애인 복지예산 점유율은 오히려 감소했다”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