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안으로 들어온 AI’... 서울디지털재단, IT서비스학회서 연구성과 발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5 10:55:09
  • -
  • +
  • 인쇄
공공 AI 업무 매뉴얼부터 AI 성숙도 진단까지, 서울시 AI 행정 혁신을 위한 전략 제시
▲ 김만기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이 2025 한국IT서비스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공로상을 수상하고 있다.

[뉴스스텝] 서울디지털재단은 14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된 '2025 한국IT서비스학회 춘계학술대회'에 참가해 ‘서울 안으로 들어온 AI, 사람과 기술을 연결하는 전략과 실천’을 주제로 AI 및 디지털 정책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2025 한국IT서비스학회 춘계학술대회'는 ‘세상 밖으로 나온 AI : IT 서비스의 기회와 과제’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최근 AI와 IT서비스의 융합을 통한 혁신사례와 최신 연구결과가 발표와 함께 AI시대 선도와 IT서비스 동반 성장을 위한 정부, 공공기관, 산업계, 학계의 역할과 과제를 논의했다.

서울디지털재단은 AI 기술‧정책 동향과 안보, 스마트시티 등 분야별 정책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서울시 AI 행정 및 공공서비스의 혁신을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먼저, AI, 사이버보안, 스마트도시 등의 분야에서 정책 수립의 기초가 될 주요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서울시 사이버보안 조례 제정을 위한 데이터 기반 핵심 조항 도출 연구(이지영 선임), 서울시 스마트도시 현황진단(강민정 주임), 글로벌 AI 규제 및 기술 동향(유채란 선임)을 통해 디지털 행정 기반 강화와 정책 대응 역량 제고에 필요한 분석자료를 제시했다.

이어서 공공행정의 실질적 변화를 이끌 수 있는 AI 서비스 연구개발 결과를 발표했다. 공공행정 혁신을 위한 AI 업무매뉴얼 설계 및 실증(유정민 선임), 공공 인공지능 행정서비스 도입을 위한 AI성숙도 기반 기술 적용 방안(이혜정 선임)을 통해 생성형 AI의 실무 적용부터 행정서비스 고도화에 이르는 서울형 AI 행정혁신 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한국IT서비스학회에서는 IT서비스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에 대한 ‘IT서비스 공로상’ 시상이 이어졌다. 민간부문과 공공부문에서 한국의 융합IT서비스 산업을 선도하는데 기여한 서비스, 기술, 정책관계자가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김만기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서울시민의 일상 속 AI 문화 확산, 공공분야 경쟁력 강화, 공공과 민간의 연결을 통한 산업 성장 기반 마련에 대한 기여를 높이 평가받아 ‘IT서비스 공로기업인상’을 수상했다.

김만기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AI는 더 이상 기술 그 자체에 머무르지 않으며, 사람 중심의 기술로서 혁신을 견인하고 있다”며 “서울디지털재단은 서울시의 AI 전략에 발맞춰 ‘서울AI재단’으로 새로운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지금까지 축적한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AI 중심의 싱크탱크로써 시민 삶과 동행하는 AI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이재명 대통령 부부 교회 예배 참석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성탄절을 맞아 오늘 오전 인천 해인교회에서 성탄 예배에 참석했다.해인교회는 1986년 노동자들이 돈을 모아 설립한 민중교회로 출발했으며, 이 대통령이 국회의원이었을 때 지역구였던 계양구에 소재한 작은 교회이다.지금도 교인 중에는 노숙인, 가정폭력 피해자 등 소외계층이 많으며, 노숙인 쉼터 등 여러 지역사회 사업을 하며 우리 사회에서 소외된 분들에게 온기를 전달하고

서울시 성탄절 밤 한파주의보 발효에 따른 긴급 대응체계 가동...취약계층 보호 총력

[뉴스스텝] 서울시는 12월 25일 오후 5시, 김성보 행정2부시장 주재로 한파 대응 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취약계층 보호를 중심으로 한 빈틈없는 상황관리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25일 오후 9시 기준 서울 전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될 예정으로, 당분간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시는 한파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4시간 한파 종합지원상황실 가동 수도관

칠곡군, 호이 멘토링 겨울방학 캠프 개최

[뉴스스텝] 칠곡군과 칠곡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간 서울지역에서 칠곡미래교육지구사업의 일환으로 ‘2025 호이 멘토링 겨울방학 캠프’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지난 8월 호이 멘토링 여름 캠프에 이어 칠곡 출신 멘토-멘티의 소통을 통해 학업과 생활 전반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지역 선후배 간 네트워크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를 위해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칠곡군 출신 대학생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