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용유 도시가스 공급 확대’ 머리 맞댄 인천 중구-도시가스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1 11: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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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자 간담회 열고 영종·용유지역 도시가스 공급 확대 방안 모색
▲ 실무자 간담회

[뉴스스텝] 인천시 중구는 지난 28일 인천도시가스㈜ 회의실에서 영종·용유 등 도시가스 공급 확대를 위한 실무 담당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실무자들 간 긴밀한 소통으로 영종·용유지역 에너지 복지 확충을 위한 실효성 높은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중구청 도시가스 담당 공무원, 인천도시가스㈜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영종·용유지역 내 도시가스 민원 다발 지역과 도시가스 공급 취약 지역에 대한 공급 확대 방안을 중심으로 의견을 주고받았다.

특히 도시가스 공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장의 주요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원활한 도시가스 공급을 위한 업무 협력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한편, ‘영종·용유지역 생활 기반 시설 확충(도시가스)’은 민선 8기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의 공약사항이기도 하다.

영종국제도시 지역은 인구가 지속 증가하는 데다, 영종구 신설,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 등을 앞둔 만큼, 도시가스 공급 등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대책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이다.

더욱이 용유지역은 도서 지역이라는 특성상 미개발지가 많고,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곳도 존재해 더 적극적인 공급 확대 노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지속 제기고 있다.

이에 구는 그간 영종·용유지역 도시가스 보급 확대를 위해 간담회, 현장 방문, 제도개선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실제로 '인천광역시 중구 도시가스 공급시설 설치비 지원 조례'에 따라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을 중심으로 세대당 400만 원 한도로 수요가부담 시설분담금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관련 정책을 시행 중이다.

또, 올해 1월부터는 '인천광역시 중구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다자녀 및 3세대 이상 가구 난방비 지원 조례'를 시행해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내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에너지 복지 증진에 주력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도시가스 공급 확대는 주민 생활 편의 증진과 에너지 복지를 위한 중요한 과제”라면서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도시가스사와 지속 협의하는 등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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