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2025 구석구석 문화배달 시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22 11: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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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공모사업 선정, 강원문화재단과 6개 시군 협력 추진
▲ 강원특별자치도청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는 강원문화재단과 함께 문화관광체육부에서 추진한 〈2025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6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0억 2천만 원으로 다양하고 특색 있는 문화공연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한다.

'구석구석 문화배달' 은 문화 환경이 취약한 지역과 혁신도시가 포함된 광역 단위 지역을 선정하여 ‘문화가 있는 날(매달 마지막 수요일)’ 주간에 지역 간 문화 격차 해소와 특화 문화 콘텐츠 창출을 위해 문화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강원문화재단이 총괄 수행하며, 문화 환경 취약 지역(삼척, 횡성, 인제, 고성, 양양)과 혁신도시(원주) 6개 시군 및 지역문화재단이 협력하여 추진한다. 문화 취약 지역 구석구석을 찾아가 문화배달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지역별 문화 격차를 완화하고, 시군별 자율적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 문화를 브랜드화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사업을 ‘〈강원+ ESG〉 문화가 있는 구석구석 페스타’로 명명하고, 지역별 특화사업 안내 및 프로그램 체험, 구석구석 댄스 챌린지 퍼포먼스, 친환경 문화예술 체험존 운영, 문화예술 ESG 라운드테이블 운영 등 다양한 문화배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강원 지역 내 문화예술단체(인) 및 유관기관과의 교류를 통해 대내외 우수 사례도 공유해 나갈 방침이다.

원주는 혁신도시 내 주말 공동화 현상 해소를 위한 뮤직 페스티벌을 개최하며, 삼척은 특화된 문화 자원과 공간을 활용한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 횡성은 거점별 특화 콘텐츠 발굴 및 기관 협력을 통한 체험 프로그램, 인제는 접경 지역 자원을 문화예술 공간으로 활용한 프로그램, 고성은 지역 생태 자원을 활용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융화되는 페스티벌, 양양은 로컬 트렌드 활용 및 인식 확산을 위한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이들 프로그램은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총 64회 운영되며,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함께 제공된다.

특히 이번 사업 추진 과정 전반에서 친환경, 문화 다양성, 지역 거버넌스 조직 등 지난해 12월 전국 최초로 선포한 ‘강원문화예술 ESG 실천과제’를 적극 실천하며, 지역 특성을 담은 문화예술 특화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여 2025년 ‘문화가 있는 날’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김광철 강원특별자치도 문화체육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도민의 문화 접근성이 높아지고,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도내 구석구석에 활력을 불어넣게 될 것”이라며, “도와 시군 간 협의체 운영을 통해 사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도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현상 강원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강원문화재단은 도와 6개 지역 지자체, 그리고 지역문화재단과 함께 올해 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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