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할 관광생태계 육성 박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3 10: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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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경남도립남해대학·남해군관광문화재단 킥오프 회의 개최
▲ 관광산업 발전 협의체 킥오프 회의

[뉴스스텝] 남해군은 지난 11일 경남도립남해대학에서 지속가능한 관광사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관광산업 발전 협의체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남해군·경남도립남해대학·남해군관광문화재단이 참여했으며, 관광산업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직결될 수 있는 실질적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남해군 주요 현안사업과 경남도립남해대학 RISE사업단의 주요 추진사업이 공유됐고, 관광분야 신규과제 발굴 논의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토론을 통해 △관광객 체류시간 확대를 통한 지역업체와의 선순환 구조 마련 △남해군 실내 체험 관광지 확충 및 체험형 관광지 아카이브 구축 △관광문화재단과 연계한 팝업스토어 운영 △주중 관광객 유치를 위한 무장애 관광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과제를 발굴했다.

남해대학 노영식 총장은 “이번 협의체를 통해 대학이 보유한 인적·지적 자원을 지역과 공유하고, 남해 관광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교육과 현장, 정책이 연계된 관광융합모델을 만들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김용태 남해관광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남해의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지역업체와 연계해 실질적인 경제효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며 “세 기관의 협업을 통해 남해 관광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해군 관광진흥과 이연주 과장은 “경남도립남해대학과 관광문화재단이 함께하는 협의체를 통해 남해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와 연계한 관광생태계 육성의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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