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유치원․어린이집 유아 ‘가족과 함께하는 별빛 달빛 캠프’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04 10:3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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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북도교육청

[뉴스스텝] 경북교육청은 5일부터 6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영덕군에 있는 경상북도교육청해양수련원에서 도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재학 중인 만 5세 유아와 보호자 60명을 대상으로 ‘2025년 가족과 함께하는 별빛 달빛 캠프’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국가 시책으로 추진되고 있는 유보통합 사업의 일환으로, 만 5세 유아와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 캠프다.

영유아의 정서․심리 발달을 지원하고 가족 간 상호 유대를 강화하며, 유아의 자아 존중감과 자신감 증진을 목표로 진행됐다.

캠프 신청은 지난 4월 21일부터 4월 25일까지 경상북도교육청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을 받았으며, 첫날 접수 개시 10분도 되지 않아 마감될 정도로 큰 관심을 받았다.

자녀와 소중한 추억을 쌓고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는 가족 참여 프로그램에 대한 학부모의 높은 호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

캠프 첫날에는 가족과 함께하는 존중․화합․행복 가족 놀이 체험과 종이비행기 국가대표팀의 꿈나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놀이 체험 부스에서는 나라 사랑 독도 도안을 활용한 열쇠고리 만들기, 전통음식 푸드아트, 페이스페인팅, 타투 스티커, 브릿지 멋내기, 물풍선 놀이, 하트 풍선 아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유아의 예술적 감각과 자긍심을 높일 계획이다.

체험을 마친 유아에게는 ‘도전 성취제’ 인증으로 금메달이 수여되며, 보호자와 함께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남기는 자리가 마련된다.

저녁에는 종이비행기 강사가 챔피언으로서 기네스 세계기록 달성 과정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친근하게 들려주는 시간도 마련됐다.

종이비행기를 함께 접어보며 배꼽 비행기 만들기와 비행기 조종법, 오래․멀리 날리기, 타깃 맞추기, 곡예 비행기 체험 등을 통해 유아와 보호자에게 꿈과 용기를 심어줄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주제가 있는 가족 그림책 만들기로 가족과의 화합과 이해를 위한 그림책을 제작한다.

다양한 자연물을 이용하여 만든 세상에서 하나뿐인 그림책 완성함으로써 가정의 소중함과 기쁨, 아름다움, 행복함을 경험할 예정이다.

캠프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아이와 함께하는 1박 2일 캠프는 흔치 않은데, 이번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아이와 함께 다양한 체험을 하고 종이비행기도 날려보면서 의미 있고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경북교육청은 저출생과 육아 부담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가족 참여형 캠프를 운영해 유보통합 이전부터 교육․보육 여건을 단계적으로 개선하고, 학부모의 체감도를 높이는 등 유보통합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유아들이 정서적으로 성장하고 가족 간 유대를 강화하며 휴식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유아와 보호자 모두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가족애를 재충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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