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상남면 예림 지역 도시가스 공급 본격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01 10:4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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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80억, 2025년부터 2029년까지 단계적 추진
▲ 밀양시, 상남면 예림 지역 도시가스 공급 본격 추진

[뉴스스텝] 경남 밀양시는 도시가스 미공급으로 오랜 기간 불편을 겪어온 상남면 예림 지역에 대해 도시가스 공급을 본격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80억원 규모로,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개년 계획에 따라 단계적으로 시행되며, 예림리 일대 1,400세대를 대상으로 도시가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그동안 예림 지역주민들은 높은 난방비 부담과 안전성 문제 등으로 도시가스 공급을 지속해서 요구해 왔다. 이에 시는 지난 5월 13일 경남에너지㈜와 도시가스 공급 협약을 체결하고, 제1회 추경예산을 통해 사업 추진을 위한 재원을 확보했다.

도시가스 공급이 완료되면 주민들은 고비용의 등유나 LPG 대신 안정적이고 경제적인 도시가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되며, 이는 에너지 비용 절감은 물론 생활 편의 향상과 정주 여건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병구 시장은 “이번 도시가스 공급 사업은 단순한 인프라 확충을 넘어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이며, 주민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밀양시의회도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 확보와 행정적 지원에 힘을 보탰다. 조영도 시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예림 지역 도시가스 공급의 필요성과 기반 시설 확충의 시급성을 강조한 바 있다.

시는 향후 배관공사 일정에 맞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사업설명회 및 홍보활동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며, 공사 기간 중 주민 불편 최소화와 안전관리에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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