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치매 걱정 없는 노후 돕는다…찾아가는 기억력 검사 확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6-01-14 10:3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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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찾아가는 기억력 검사 확대

[뉴스스텝] 정읍시 치매안심센터는 지역 간 의료 서비스의 형평성을 높이고 치매 검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2026 찾아가는 기억력검사’를 읍·면·동 전 지역에 걸쳐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센터 방문이 어려운 만 60세 이상 시민들을 주 대상으로 한다.

센터는 각 지역의 경로당, 복지관, 노인대학 등 어르신들이 자주 이용하는 시설과 연계해 검사 접근성을 대폭 높였다.

특히 상대적으로 교통이 불편해 의료 혜택에서 소외되기 쉬운 읍·면 지역 주민들을 위해 관할 보건지소·진료소와 협력하고 이장 회의를 통해 홍보와 신청을 독려하는 등 우선적인 출장 검진을 지원할 계획이다.

검사는 한국형 치매 검사 도구인 ‘인지선별검사(CIST)’를 활용해 진행된다.

기억력과 지남력(시간, 장소, 사람을 알아보는 능력) 등을 묻는 19개 문항으로 구성된 질문지를 통해 전문 인력이 어르신과 일대일로 문답을 주고받으며 인지 능력을 세밀하게 파악한다.

검사 결과 인지 저하가 의심되는 경우에는 센터 내에서 신경인지검사와 전문의 상담 등 정밀 진단검사를 시행하고, 필요시 협약 병원과 연계해 혈액검사와 뇌 영상 촬영 등 감별검사를 진행해 치매 여부를 최종 확진한다.

이때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에는 진단 및 감별 검사비 일부를 지원해 경제적 부담도 덜어준다.

손희경 보건소장은 “찾아가는 검진 서비스가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치매 조기 검진과 예방 교육 등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정읍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방문 검진 일정에 맞추기 어려운 시민은 언제든지 정읍시 치매안심센터나 가까운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신태인보건지소(북부권 분소)를 방문하면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정읍시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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