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연속혈당측정기를 활용한 치매예방!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31 10:4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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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기 건강한 혈당, 행복한 기억교실’대상자 모집
▲ 김제시청

[뉴스스텝] 김제시는 고혈당 및 당뇨로 인한 인지기능 저하를 예방하기 위해 ‘연속혈당측정기를 활용한 치매예방 교실’제2기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혈당 관리를 통해 치매로의 이행을 예방하고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2025년 신규 사업으로 채혈 없이 부착 후 5분 단위로 24시간 자동 혈당측정이 가능한 연속혈당측정기를 활용한 교육으로 1기 대상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치매는 제3의 당뇨병이라 불릴 정도로 당뇨병과 고혈당은 뇌혈관 손상과 인지기능 저하의 주요 위험 요인으로 철저한 혈당 관리가 치매예방에 매우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 치매안심센터는 혈당 조절을 통해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생활 습관 개선 교육 및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의 대상자는 치매 고위험군이면서 당뇨 또는 당뇨 전단계에 해당하는 주민 약 20명으로, 인지선별검사에서 인지저하가 나타나거나 경도인지장애로 진단받은 경우 참여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8월 4일부터 20일까지이며 인지선별검사 미검사자는 신분증을 지참하여 방문해 신규 검사도 가능하다.

운영 일정은 오는 9월 30일부터 11월 25일까지 주 1회(매주 화요일 10:00~11:30), 총 8회이며 김제시 치매안심센터에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연속혈당측정기(14일분) 부착과 자가혈당측정기(100일분)로 내 혈당 관리하기 ▲혈당조절 운동교육, 식습관 개선 교육, 당뇨환자의 치아 관리, ▲인지 기능 강화 및 치매예방 체조 등이 포함된다.

이영섭 치매재활과장은 “당뇨병과 치매는 서로 밀접한 연관이 있는 만큼, 체계적인 혈당 관리가 치매 예방의 핵심”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고 치매 예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김제시 치매안심센터로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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