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급식 관계자 조리 아카데미서 ‘건강급식’ 실현 방안 논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01 10:45:48
  • -
  • +
  • 인쇄
저탄소 식생활부터 세계음식문화 반영 “학교급식 질 높인다”
▲ 2025. 급식관계자 조리아카데미 연수 운영 사진

[뉴스스텝] 전라남도교육청은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순천대학교에서 저탄소·저나트륨 식단 실천과 세계 음식문화 이해 등 학교급식 역량을 높이기 위한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2025. 급식관계자 조리아카데미 위탁 연수’에는 도내 영양교사, 영양사, 조리사, 조리실무사 등 학교급식 관계자 150명이 참여했다.

연수는 현장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이론과 실습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 저탄소·저나트륨 학교급식 이론 교육과 조리 실습 ▲ 저염급식 적용 사례 공유 및 현장 적용 방안 모색 ▲ 세계 음식문화에 대한 이해와 조리 실습 등 급식 품질 향상과 식생활 변화 대응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참여자들은 각 분야 전문 강사의 강의와 실습을 통해 환경을 고려한 식생활 실천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급식 현장에 구체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기술과 아이디어를 익혔다.

특히 세계 음식문화 조리 실습에서는 다양한 나라의 식재료와 조리법을 체험하며 글로벌 급식 트렌드에 대한 감각을 키우고, 이를 바탕으로 미래형 급식모델을 구상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급식 관계자들의 조리 기술과 급식 품질을 한층 높이고, 지속가능한 급식환경 조성 및 학생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재현 체육건강과장은 “이번 연수가 단순한 조리기술 교육을 넘어 급식환경 전반을 아우르는 실천적 교육이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맞춤형 연수로 현장 적용력을 높여, 전남형 건강급식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제시 (사)한국나눔연맹, 7,370만원 상당 후원물품 기탁

[뉴스스텝] 김제시는 (사)한국나눔연맹(중앙총재 안천웅)이 21일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위해 총 금7,370만 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전달된 물품은 백미 10kg, 1,000포 라면(12개입), 1,000박스 건빵(3kg), 1,000개로 구성돼 있으며, 물품은 관내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 가정 등 취약계층에 전달되어 기초생활 안정과 영양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사)한국나

전남도, 1조 2천억 규모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총력

[뉴스스텝] 전라남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최근 발표한 ‘핵융합 핵심기술 개발 및 첨단 인프라 구축사업’ 부지 유치 공모를 위해 21일 ‘인공태양 연구시설 전남 유치 대응 킥오프 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유치 활동에 돌입했다.이날 회의에선 김영록 전남도지사 주재로 관련 기관장과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 주도 대형 국책사업인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사업 대응 전략을 논의하고, 강력한 유치 의지를 다

계양구 동양노인문화센터 ‘행복누리 예술단’, 버스킹 공연 성황리 마쳐

[뉴스스텝] 인천 계양구 동양노인문화센터는 10월 16일 계양아라온 수변무대에서 노인일자리사업단 ‘행복누리 예술단’의 버스킹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이날 공연은 지난 9월 20일부터 10월 31일까지 계양아라온에서 진행되는 ‘가을꽃 국화축제’를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자유로운 거리공연을 통해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행복누리 예술단’은 어르신들이 가진 재능을 사회에 환원하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