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왁자지껄, 청년의 목소리를 담다” 원주내일연구원 ‘청년 라운드테이블’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7 10: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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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자보_청년 라운드테이블

[뉴스스텝] 사단법인 원주내일연구원(이사장 구자열)이 오는 10일 오후 7시 원주 상지대학교 동악관 1102호 스마트강의실에서‘청년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한다.

‘왁자지껄, 청년의 목소리를 담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관내에 거주하는 청년 문화활동가, 혁신도시 공공기관 재직자, 청년 소상공인 등 다양한 청년층을 대상으로 하며, 원주에서 살아가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고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미래 비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자열 이사장의 "청년이 살고 싶은 원주의 미래를 그려보자"는 개회사를 시작으로, 참석자들은 약 2시간 동안 총 3개 그룹으로 나뉘어 심층 토론을 펼친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청년들이 직접 정책과 제도의 방향을 제안하는 자발적인 논의의 장이 될 예정이다.

그룹별 주요 논의 주제는 다음과 같다:

테이블 1. 청년 문화활동가 그룹
문화예술 활동의 시작 계기, 지속 과정에서의 어려움, 지역 내 문화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제언

테이블 2. 혁신도시 2030 재직자 그룹
원주 이주 전후의 삶과 기대, 지역 내 사회적 관계 형성, 원주 정착 의사와 지속가능성 탐색

테이블 3. 청년 소상공인 그룹
창업 동기와 현실, 시행착오와 배움, 정책 및 네트워크에 대한 지원 요구

마지막 세션에서는 각 그룹의 논의결과를 공유하며, "원주에서의 미래를 그려본다면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통해 지역 청년들이 바라보는 도시의 과제를 짚고 개선 방향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행사를 주최한 구자열 이사장은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원주에서 살아가는 청년들의 고민을 귀 기울여 듣고, 정책과 시스템이 그들의 현실과 만나기 위한 시도”라며 “말이 실천이 되는 청년 중심의 변화가 바로 여기에서 시작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참가 신청은 행사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사전 접수할 수 있으며, 원주에 거주하는 청년이라면 누구든 참여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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