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자연재난 대비 강화 모든 군민 안전보험도 가입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7 10: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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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풍수해 감시원 배치
▲ 최문순 화천군수가 지난 2023년 사내면 집중호우 당시 피해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뉴스스텝] 화천군이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군은 오는 10월15일까지를 2025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종합대책 시행기간으로 정하고, 예상 가능한 피해 시나리오에 대비하고 있다.

군은 매뉴얼에 다라 자연재난(태풍, 호우 등) 기상특보 발표 시 단계별 상황판단 회의를 열고, 24시간 비상대응 체계를 유지한다.

또 긴급생활안전지원과 통신, 시설 응급복구, 교통, 의료, 방역, 수색 및 구조 등 각 분야별 대응반을 가동할 계획이다.

군은 이에 앞서 지난 3~4월, 급경사지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지속적인 순찰 점검을 시행 중이다.

이와 함께 침수위험 지역에 거주 중인 고령자와 독거노인 등을 위해 대피 지원단도 꾸리는 등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군은 장마철 대비 방재시설물 점검, 배수 펌프장 점검 및 가동여부 확인도 완료했다.

군은 조속한 대응을 위해 오는 10월까지, 각 읍면별로 1명씩의 풍수해 감시원도 배치해 예찰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화천군은 여름철 뿐 아니라, 군민들이 일상 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위험에도 대처할 수 있도록 지난 2월부터 ‘화천군민 안전보험’에 가입했다.

보험료는 전액 화천군이 납부했으며, 보장기간은 내년 1월31일까지다.

자연재해 상해사망, 폭발, 화재, 대중교통 사고, 익사, 농기계 상해 등 각종 피해시 보험금이 지급된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자연재해는 예방이 최우선”이라며 “철저한 준비와 대비로 군민들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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