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4도3촌 어촌생활편 ‘나도 어촌’ 참가자 모집 남해 송남마을로의 초대 “어촌에서 살아볼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7 10: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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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은 도시, 3일은 어촌에서, 경남도 어촌생활 체험 프로그램 운영
▲ '4도3촌 어촌생활 참가자 모집' 카느뉴스

[뉴스스텝] 경남도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경남도 4도3촌 어촌체험 ‘나도 어촌’의 두 번째 프로그램인 ‘어촌생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남도 주최, 경남 귀어귀촌지원센터 주관하는 이 프로그램은 어촌에 관심이 많은 도시민 10명을 대상으로 금, 토, 일 3일간 어촌마을에서 생활하면서 어업 체험과 어촌 비즈니스를 경험하고, 선배 귀촌인과 교류를 통해 귀촌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개잡이 체험, 패들보트 등 해양레져 체험, 특산물 활용 요리 체험, 해변요가, 해양정화를 위한 줍깅활동, 선배 귀촌인과의 대화 등으로 구성됐으며, 숙박·식사, 체험 활동 등이 모두 무료로 진행돼 참가자들은 편안한 환경 속에서 어촌의 진면목을 경험할 수 있다.

만 18세 이상 어촌 생활에 관심 있는 누구나 7일부터 오는 16일까지 경남 귀어귀촌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참가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선정된다.

이번 어촌생활 체험이 개최되는 남해군 송남마을은 2024년 우수 어울림 마을 최우수로 선정된 지역이다. 현재까지 귀촌한 10명이 포함된 마을 청년회에서 ‘오아시스 카페’, 해양레저 시설 등을 운영하며 활기찬 어촌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도는 지난 6월 ‘어업체험’, 이번 ‘어촌생활 체험’에 이어 오는 9월에는 ‘양식 체험’을 준비하고 있다.

이상훈 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어촌생활 체험 프로그램은 단순한 방문이 아니라, 도시민들이 직접 어촌에서의 생활을 경험하고 귀어를 고민해볼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다”라며, “경남 바다와 어촌에 관심 있는 도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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