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장애인 자연친화 힐링 평생학습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9 10:4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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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40명 대상, 자연 속에서 치유와 공감의 시간 마련
▲ 동해시청

[뉴스스텝] 동해시는 6월 한 달 동안 총 4회에 걸쳐, 관내 장애인을 대상으로 자연과 평생교육이 결합된 ‘장애인 자연친화 힐링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장애인 자연친화 힐링 평생학습’은 지역 탐방을 통한 사회적응력 증진은 물론, 치유농업 체험을 통해 식물과의 교감을 나누며 스트레스 해소와 심리적 안정을 돕는 데 목적이 있다.

프로그램은 회차별 10명씩 총 40명의 장애인이 참여해 동해무릉건강숲과 비천사계(제철행복 연구소) 등 동해시의 대표적인 자연자원을 활용하여 진행된다.

야외활동 기회가 상대적으로 제한된 장애인들에게 자연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정서적 안정과 대인관계 향상 등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친구들과 함께 자연을 탐방하고, 오감을 활용한 식물 체험 활동을 통해 정서적으로 치유받으며 타인과 소통하는 능력을 키우는 기회를 얻게 된다.

또한, 일상의 반복에서 벗어나 자연 속 여유를 즐기며 삶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은서 평생학습과장은 “장애인 평생학습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정서적 회복과 사회적 통합이 중요한 가치”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평생학습 기회 확대를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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