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전천 수변공간 피크닉 명소로 새단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01 10:45:34
  • -
  • +
  • 인쇄
북평5일장 중심 뒤뜰 관광자원화사업 1단계(전천 캐릭터 공원) 완료
▲ 동해 전천 수변공간 피크닉 명소

[뉴스스텝] 동해시가 관광캐릭터의 활용가치를 높이고 이와 연계, 관광 벨트화를 통해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고자 최근 전천 수변 공간 일부를 캐릭터 공원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이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도비 등 총 20억여 원을 전천 일원에 투입하여 추진중인‘북평5일장 중심 뒤뜰 관광자원화사업’의 일환으로,시는 지난 14일 1단계사업인 전천 캐릭터 공원을 준공하고 마무리작업을 거쳐 5월 어린이날 연휴부터 본격 개방한다.

북평5일장의 중심축인 전천 수변공간에 5억여 원이 투입되어 조성된캐릭터 공원에는 동해시 관광캐릭터 ‘해별이와 친구들’을 활용한 특색있는 가족친화형 관광 인프라가 확충됐다.

이곳에서는 봄철 전천 제방을 따라 만개하는 벚꽃을 관람할 수 있고주변으로는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트랙도 갖춰져 있으며 북평5일장과도가까워 접근성이 우수한 구역으로, 최근 캐릭터 소공원이 조성되면서입소문을 타고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는 등 새로운 관광 핫플로떠오르고 있어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전천 캐릭터 공원은 스텝존과 멀티존, 힐링존 등 3개구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시는 스텝존에 전천나루카페(휴게시설)로 이어지는노후화되고 협소했던 기존 계단을 철거 후 흥미 유발은 물론 편의성까지갖춘 피아노 계단으로 확장했다.

피아노 계단은 그래피티 아트(graffiti art) 디자인을 접목하여 주간에는익살스럽고 재미있는 캐릭터의 활동적인 모습을 볼 수 있고, 야간에는 계단을 밟으면 무지개빛 색상의 조명 빛과 음향이 어우러져 방문객의눈과 귀를 즐겁게 하게 된다.

특히, 캐릭터 공원 중앙부에 위치한 멀티존에는 6m, 폭 3.3m 규모의대형캐릭터 조형물 무별이를 중심으로 디자인 벤치와 소형캐릭터 조형물이설치되어 있고, 수변 방향으로 위치한 액자형 포토존에 들어서면 대형캐릭터무별이와 함께하는 인증샷도 담을 수 있다.

또한, 잔디마당 주변으로 디자인 벤치와 그늘막, 수목, 산책로 등이 조화를 이뤄 휴게 커뮤니티 공간을 연출하는 힐링존이 마련되어 있어 무더운 여름철 시원함을 선사하고, 곳곳에 설치된 경관조명은 피아노계단과 함께 야간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시는 2 ~ 3단계 사업에 대한 구상안도 최근 확정함에 따라, 현장 여건 및 설치 규모 등을 검토 후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까지 단계적으로 캐릭터 공원 ~ 전천나루카페 ~ 폐철교(뜬다리정원마루)에 이르는 구간에 이색 테마존을 구축하는 등 전천 일원을 가족친화형 관광 거점으로 탈바꿈 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선우 관광과장은“그동안 전천이 시민 여가 휴양공간으로서 기능을해왔으나, 관광 기능 부족으로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한계가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특색있는 관광 인프라 및 컨텐츠를 단계적으로 확충하여 인근 관광자원과 연계, 관광객 유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이재명 대통령 부부 교회 예배 참석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성탄절을 맞아 오늘 오전 인천 해인교회에서 성탄 예배에 참석했다.해인교회는 1986년 노동자들이 돈을 모아 설립한 민중교회로 출발했으며, 이 대통령이 국회의원이었을 때 지역구였던 계양구에 소재한 작은 교회이다.지금도 교인 중에는 노숙인, 가정폭력 피해자 등 소외계층이 많으며, 노숙인 쉼터 등 여러 지역사회 사업을 하며 우리 사회에서 소외된 분들에게 온기를 전달하고

서울시 성탄절 밤 한파주의보 발효에 따른 긴급 대응체계 가동...취약계층 보호 총력

[뉴스스텝] 서울시는 12월 25일 오후 5시, 김성보 행정2부시장 주재로 한파 대응 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취약계층 보호를 중심으로 한 빈틈없는 상황관리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25일 오후 9시 기준 서울 전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될 예정으로, 당분간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시는 한파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4시간 한파 종합지원상황실 가동 수도관

칠곡군, 호이 멘토링 겨울방학 캠프 개최

[뉴스스텝] 칠곡군과 칠곡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간 서울지역에서 칠곡미래교육지구사업의 일환으로 ‘2025 호이 멘토링 겨울방학 캠프’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지난 8월 호이 멘토링 여름 캠프에 이어 칠곡 출신 멘토-멘티의 소통을 통해 학업과 생활 전반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지역 선후배 간 네트워크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를 위해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칠곡군 출신 대학생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