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청년도전 청년들, 박람회서 진로 탐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5 10:4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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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활동 정보 습득‧역량 점검
▲ 완주군 청년도전 청년들, 박람회서

[뉴스스텝] 완주군이 청년들의 자립과 안정적인 사회 진입을 돕기 위해 추진 중인 ‘청년도전 지원사업’ 참여자들이 지난 4일 우석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5 완주군 일자리박람회에 참여해 취업 역량을 높였다.

행사에 참가한 청년 30여 명은 채용관, 컨설팅관, 체험·홍보관 등 다양한 부스를 둘러보며 구직활동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얻고 자신의 역량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채용관에서는 기업 인사담당자와 직접 면접을 보고 상담을 진행했으며, 컨설팅관에서는 이력서·면접 클리닉, 직업카드 상담, MBTI 성격·적성검사 등 맞춤형 서비스를 경험했다.

또한 체험·홍보관에서는 취업 메이크업, 이미지 캐리커처, 스트레스 진단 등 청년들의 흥미를 끄는 프로그램과 함께 지역 고용지원 정책 정보도 접할 수 있었다.

한 참여 청년은 “사업을 통해 박람회에 참가하면서 취업에 대해 더 진지하게 고민하게 됐고, 기업 담당자들의 조언을 직접 들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통해 자신감을 키우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완주군은 지난해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청년도전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해왔다.

올해는 전년대비 30% 확대하여 더 많은 청년에게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총 8개 기수 120명 참여를 목표로 하여, 현재까지 4개 기수 46명이 과정을 수료했고, 30명이 교육에 참여 중이다.

송미경 경제정책과장은 “이번 박람회 참여가 청년들이 직접 기업을 만나 취업 시장을 체감하고,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사회에 안착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완주군은 오는 9월 중순 개강 예정인 단기(5주) 과정의 교육생을 현재 모집 중이다. 최근 6개월 이상 ▲취업 ▲교육훈련 프로그램 ▲직업훈련 등 구직관련 활동이 없는 만 18~34세 청년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참여 신청은 ‘청년메카완주’ 홈페이지 내 구글폼 또는 고용24를' 통해 가능하며, 과정 이수 시 50만 원의 참여수당이 지급된다.

신청 및 사업 관련 문의는 (사)캠틱종합기술원 일자리사업기획팀 청년도전지원사업 담당자에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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