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경상남도 공공건축 품질 혁신을 위한 민간 전문가 협업 강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3 10:3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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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전문가와 함께하는 경상남도 공공건축, 품질 혁신의 새로운 전환점
▲ 총괄·공공건축가 담당공무원 기관협의회

[뉴스스텝] 경상남도가 올해부터는 공공건축 사업의 기획 단계에서 민간전문가와의 협업을 더욱 강화해 공공건축의 품질을 높인다고 밝혔다.

건축기본계획 수립, 도·시군 공공건축가 합동 워크숍, 반기별 정책제안 토론회 개최 등 세 가지 핵심 과제를 통해 공공건축 분야에서 품질 혁신은 물론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경남도 공공건축의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 계획이다.

5년마다 수립하는 건축기본계획은 공청회 개최와 외부 전문가 의견수렴으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 외부 전문가의 분석을 더해 실효성과 투명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도 소속 공공건축가 합동 워크숍을 확대해 시군의 공공건축가도 참여하는 도·시군 합동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를 통해 도와 시군의 공공건축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아이디어와 경험을 공유해 창의적인 해결책과 지역 특성에 맞춘 실효성 있는 정책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연 1회 개최했던 정책제안 토론회를 반기별로 개최한다. 건축정책에 대한 피드백 주기를 단축해 빠르게 변화하는 정책에 유연하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경상남도 공공건축지원센터에서는 설계비 추정가격 1억 원 이상의 사업에 대해 도·시군 공무원과 민간전문가가 함께 예산·설계·디자인의 적정성을 검토한다. 지난해에는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혁신행정상을 받았고,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총 218건의 공공건축 사업계획에 대한 사전검토를 진행해 공공건축 품질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공공건축 사업의 기획부터 설계·시공·운영까지 전 과정에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총괄·공공건축가 제도를 통해 건축기획의 완성도를 높이고, 지역 특성에 맞는 건축물 기획을 지원하고 있다.

신종우 도시주택국장은 “올해부터 시작하는 세 가지 핵심 과제를 통해 민간전문가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공공건축지원센터 운영에 민간전문가 참여 확대 및 총괄·공공건축가 제도 활성화를 통해 도내 고품질의 공공건축물이 건설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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