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청명ㆍ한식 기간 강력 대응으로 산불 미발생 성과’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7 10:4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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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취약지역에 대한 감시 및 예방 활동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
▲ 경상남도청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지난 청명ㆍ한식으로 이어진 주말 동안 산불대응 행정역량을 총동원하는 등 강력 대응으로 산불이 발생하지 않는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청명과 한식 주말로 이어지는 주말을 맞아 묘지 이장 및 정비와 상춘객이 증가하고 영농철 늘어나는 야외활동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질 것으로 우려되어, 지난 4월 2일 행정부지사 주재로 실국본부장, 시군 부단체장 등이 참석한 산불방지 대책 영상회의를 개최하고 ‘청명·한식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시행했다.

특별대책은 경남도 산불방지대책본부의 주도하에 시행되어 ▵비상근무 체계 강화 ▵산불예방을 위한 입산통제 등 행정명령 발동 ▵주요 묘지 이장 대상지와 공원묘지, 주요 등산로 등 감시 인력 집중 배치 등 산불 대응에 만전을 기했다.

또한, 마을 방송과 차량 계도 방송을 통해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입간판과 현수막을 활용해 산불 원인자 처벌 규정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아울러, 농산폐기물 불법소각 단속도 한층 강화하여 산불 원인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하여 노력했다.

박명균 행정부지사는 주말 시군 현장을 찾아 산불 대응 상황과 장비 운용 현황을 꼼꼼히 살피는 한편, 실국장들 또한 담당 시군을 정해 각자의 주요 산불 취약지를 방문해 현장 점검을 진행하며 산불 방지 태세를 확인하는 등 행정역량을 총동원했다.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산불 예방을 위해서 우리 모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산불대응 행정역량을 총동원하여 산불취약지역에 대한 감시 및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을 거듭 강조했다.

한편, 경남도는 산림과 도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예방 정책을 한층 강화하여 안전한 경남을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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