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올해 첫 C형간염 무료 항체검사 시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09 10:35:33
  • -
  • +
  • 인쇄
▲ 남원시, 올해 첫 C형간염 무료 항체검사 시행!

[뉴스스텝] 남원시보건소는 올해 처음 C형간염 조기 발견과 치료를 위해 600명을 대상으로 C형간염 무료 항체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C형간염 무료 항체검사는 혈액·체액 노출 위험이 높은 의료기관 종사자와 50세 이상 고연령층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C형간염 확진자 가족, 과거 혈액제제 수혈 및 주사기를 공유해 사용한 경우나 C형간염 위험 요인이 있는 경우 등을 우선순위로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C형간염은 혈액이나 체액을 통해 전파되는 바이러스성 간염으로, 감염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렵다. 그러나 적절한 시기에치료를 시작하면 완치율이 98%에 달하는 치료제가 있어 조기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신속항체검사 키트를 이용하는 C형간염 항체검사는 약 5~20분 정도 소요되며 남원시보건소(결핵관리실, 임상병리실)에 방문하면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단, C형간염 항체검사 결과가 양성이라 할지라도 반드시 C형간염 환자임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현재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별도의 확진검사가 필요하다.

이에, 남원시보건소는 항체 양성 판정자를 대상으로 확진검사를 적극 권고하고, 치료 연계를 위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질병관리청에서도 2025년부터 국가건강검진에 1969년생(56세)을 대상으로 C형간염 항체검사를 실시하고, 검사 결과 항체 양성자에게 C형간염 확진을 위한 검사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한용재보건소장은 “C형간염은 방치 시 만성간염, 간경변, 간암 등으로 진행될 수 있어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무료 항체 검사를 통해시민들의 간 건강 보호와 중증질환 예방에 기여하고, 확진검사 및 치료 연계 강화에 대한 예산 반영을 위해 전북도에 적극 건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울산 동구 새마을회, 청소년 성장 기금 전달

[뉴스스텝] 울산 동구 새마을회는 10월 1일 오후 4시 30분 울산 동구청에서 김종훈 동구청장과 학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성장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된 청소년 성장 기금은 지난 8월 22일 새마을회에서 개최했던 사랑의 호프데이에서 발생한 수익금으로, 관내 학교에 전달되어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을 위한 일에 쓰일 예정이다. 울산 동구 새마을회는 동별 이웃돕기 사업, 꽃길 만들기, 가족

남구 청년일자리카페 ‘직무별 잡(JOB)멘토링 취업 교육’운영

[뉴스스텝] 울산 남구 청년일자리카페는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 구직자들에게 채용시장에서 다양한 취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직무별 전문가를 초빙해 ‘직무별 잡(JOB)멘토링 취업 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남구에서 위탁 운영 중인 신중년-MZ멘토링 사업과 연계해 주요 산업의 직무별 전직 전문가와 함께 지역 청년들의 성공적인 취업 도모를 위해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양일간 기획됐다. 경영

주민 체감하는 맞춤형 복지 발굴 ‘더 행복한 남구Best 복지사업 선정’ 추진

[뉴스스텝] 울산 남구는 빠르게 변화하는 복지 수요에 대응하고 남구만의 창의적이고 다양한 맞춤형 복지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더 행복한 남구 Best 복지사업 선정’을 추진한다. 이번 선정은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또는 기관에서 운영 중인 우수 복지사업을 대상으로 하며, 참신성과 독창성, 주민 체감도, 지역 확장성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할 계획이다. 접수는 9월 29일부터 10월 15일까지 진행되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