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새마을회, 경북 산불 피해 농가에 고추모종 1만 주 지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01 10:4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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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산불 피해 농가에 고추모종 1만 주 지원

[뉴스스텝] 경북 지역의 산불 피해 농가를 돕기 위한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정읍에서 이어졌다.

정읍시 새마을회(회장 이경연)는 지난달 30일 고추모종 1만 주(500만원 상당)를 경북 의성군 새마을회에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농작물 피해를 보고 시름에 잠긴 경북 지역 농민들이 하루빨리 영농을 다시 시작하고 생계를 회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특히 이번 나눔은 정읍시 새마을회 소속인 양영란 태인면 박서마을 부녀회장이 개인적으로 쾌척한 것이 알려지면서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경연 회장과 기부자인 양영란 부녀회장 등 임원들은 이날 직접 의성군 새마을회를 방문했다.

이들은 준비해 간 고추모종을 전달하며 피해 농가를 위로하고 실질적인 복구 활동에 힘을 보탰다.

양영란 부녀회장은 “산불로 한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으신 분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작은 정성이지만 힘을 보태게 됐다”며 “부디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내고 하루빨리 생업을 되찾으시길 진심으로 바란다”는 위로의 말을 전했다.

이경연 회장 역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뜻 나눔을 실천해주신 양영란 부녀회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우리의 정성이 담긴 고추모종이 이번 산불로 큰 피해를 본 농가에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시 새마을회는 평소에도 지역 내 재난재해 발생 시 복구 활동에 앞장서는 것은 물론,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새마을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회복과 발전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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