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남부교육지원청, 학교운동부 지도자・학부모 간담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01 10:4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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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의 목소리로 실천 가능한 청렴 방안 모색
▲ 부산남부교육지원청, 학교운동부 지도자・학부모 간담회 개최-청렴선포식 모습(7/16)

[뉴스스텝] 부산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은 지난달 30일 남부교육지원청 5층 지혜나눔터에서 학교운동부 청렴・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관내 학교운동부 지도자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청렴문화 정착과 현장과의 소통을 통한 실효성 있는 청렴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운동부 지도자 7명과 학부모 대표 8명 등 총 15명이 교육장과 직접 소통했다.

참석자들은 운동부 운영의 현안을 공유하고, 현장에서 실천 가능한 청렴 실천방안 및 제도 개선 방향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실질적인 어려움과 대안을 함께 논의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청렴 자가체크리스트’를 통해 스스로의 청렴 인식을 점검하고, 청렴 실천에 대한 인식을 되새기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특히 지난해 학부모 중심의 소통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지도자와의 직접 소통을 포함한 확장된 소통의 장으로 운영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앞서, 남부교육지원청은 지난달 16일 관내 각 학교운동부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운동부 학부모 청렴서포터즈 위촉식 및 청렴선포식을 개최한 바 있다.

관내 학교운동부 1교 1명씩 총 33명의 학부모가 참여한 이 행사에서는 단순한 서약을 넘어 학부모 청렴 서포터즈로서의 적극적인 역할과 청렴 실천 의지를 다졌으며, 교육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천은숙 교육장은 “학교운동부 운영에 있어 지도자와 학부모가 함께 고민하고 소통한 이번 간담회는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청렴하고 투명한 학교운동부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부교육지원청은 9월 중 ‘남부 꿈채움・꿈드림 아카데미’를 개최하여, 학교운동부 학부모와 학생선수를 대상으로 투명한 진로진학 정보 제공 및 학생 중심의 운동부 환경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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