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보건소·금산군정신건강복지센터, 청년 마음건강 프로그램 '봄, 봄' 진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3 10:3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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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간호대학 연계해 전문성 갖춘 명상·신체활동 등 운영
▲ 금산군보건소·금산군정신건강복지센터, 청년 마음건강 프로그램 '봄, 봄' 진행

[뉴스스텝] 금산군보건소와 금산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10월까지 19세 이상 35세 미만 우울 고위험군 청년을 대상으로 마음건강 프로그램 ‘봄, 봄’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의 제목에는 ‘마음을 들여다 봄, 나를 돌봄’의 의미가 담겼으며 지역사회 내 우울감, 불안, 심리적인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청년 우울 고위험군의 정신질환과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충남대 간호대학과 연계해 전문성을 갖춘 명상 및 신체활동을 비롯해 지역자원 연계 체험형 프로그램, 자조모임 등을 운영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같은 문제를 가지고 있는 고립된 청년들이 모여 수용과 지지를 보내 서로의 성장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청년기에 겪는 좌절과 무기력감, 우울감에서 벗어나 건강한 삶을 살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센터 관계자는 “지역 내 청년들의 어려움을 개인의 문제로 보지 않고 이해하며 관심을 갖고 도와줘야 할 것”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청년들이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며 자신을 돌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금산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자살 고위험군(자살시도자, 유족) 지원과 우울, 조현, 물질중독,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대상 관리·심리지원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금산군보건소 정신건강팀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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