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토양검정 무료 실시… 맞춤형 비료 처방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3 1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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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농업인 누구나 신청 가능
▲ 1. 천안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가 토양검정 실험을 하고 있다.

[뉴스스텝] 천안시농업기술센터는 영농철을 앞두고 토양검정 및 비료처방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토양검정은 토양분석을 통해 땅의 영양상태를 검사하는 것으로, 작물 생육에 필요한 적정 비료사용량을 추천해 불필요한 비료의 사용을 줄이고, 농가 경영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토양분석 항목은 산도(pH), 유기물(OM), 유효인산, 치환성양이온(칼륨, 칼슘, 마그네슘), 규산, 전기전도도(EC) 등 8개 항목으로, 분석 결과에 따라 작물별 알맞은 비료량을 추천하는 시비 처방서를 제공한다.

천안에서 경작을 하는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서비스 신청이 가능하며, 직접 시료를 채취해 센터 토양검정실 또는 읍·면 상담지소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시료 채취 시에는 약 5~10개 지점에서 표토(약 1~ 2cm)를 제거하고, 논·밭은 15cm, 과수는 30cm 깊이에서 토양을 채취하면 된다. 분석 결과는 의뢰 후 2주 이내에 직접 수령 또는 우편으로 받아볼 수 있다.

센터 관계자는 “농작물의 생산성 향상 및 토양오염 방지를 위해 재배 전 토양검정을 적극 활용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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