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79주년 광복절 기념 독립유공자 유족 위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14 10:35:43
  • -
  • +
  • 인쇄
▲ 장충남 군수 독립유공자 유족 위문

[뉴스스텝] 남해군은 79주년 광복절을 맞아 13일 독립유공자 유족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방문한 독립유공자 유족 하기수(85세, 유림2)씨는 고 하준호(1887년생) 선생의 손자다.

고 하준호 선생은 1919년 4월 남해읍 일대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하다 징역 2년형의 옥고를 치르고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에 추서되었다.

또한, 이인성(79세, 남면) 씨는 1932년 9월 진주군에서 비밀결사 중앙부 노동위원회를 조직해 선전부 책임자로 활동하다 체포되어 징역 1년 집행유예 3년의 옥고를 치른 고 이사덕재(1912년생, 2020년 대통령 표창 추서) 선생의 딸이다.

남해군에는 하준호, 이사덕재 독립유공자의 유족을 포함해 모두 4명의 독립유공자 유족이 등록되어 있다.

장충남 군수는 “우리나라가 가장 암울했던 일제강점기 시절, 나라를 되찾기 위한 염원 하나로 민족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독립유공자분들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보훈 가족에 대한 예우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은 독립유공자 유족에게 매월 15만 원의 보훈명예수당을 지급하고 있으며 광복절 맞이 애국지사 유가족 격려금 10만 원이 지원되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부안군, 제3차 평생교육 중장기발전계획 최종보고회 개최

[뉴스스텝] 부안군은 지난 26일 청우평생학습관에서 제3차 평생교육 중장기발전계획(2026~2030) 최종보고회를 열고 향후 5년간 추진할 평생교육 정책 방향과 실천 전략을 발표했다.이번 계획은 고령화, 인구감소, 학습격차 등 지역 현실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군민의 학습 접근성과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구조적 변화를 마련하기 위해 수립됐다.보고회에서는 학습 그물망 강화, 지역 기반 학습 생태 확장

미추홀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폭력 특별교육프로그램’ 성료

[뉴스스텝] 인천 미추홀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최문주)는 올 한 해 동안 운영한 ‘학교폭력 특별교육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교육지원청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또는 경찰서 청소년 선도심사위원회로부터 특별교육 처분을 받은 청소년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20명의 청소년과 11명의 보호자가 참여해 124회의 교육 및 상담이 이루어졌다.센터는 프로그램을 통해

‘체인지업그라운드 광양’ 개관…광양시, 창업도시로의 도약 공식 선언

[뉴스스텝] 광양시가 11월 26일 ‘체인지업그라운드 광양’ 개관식을 열고 미래 산업을 선도할 창업 도시로의 도약을 공식 선언했다.이날 행사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김태균 전남도의장, 최대원 광양시의장, 서은수 전남도 일자리투자유치국장을 비롯해 이주태 포스코홀딩스 대표이사, 김근환 신사업투자실장, 고재윤 포스코 광양제철소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포스코DX·포스코와이드·포스코리튬솔루션·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